삼성전자 생활가전 총괄 신입사원 연수

2005.06.27 00:00:00

삼성전자 생활가전총괄 신입사원들이 12주간에 걸쳐 생산현장, 판매현장, 해외 사업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총괄은 신입사원들이 현장 경험을 통해 사업과 고객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를
가질 수 있게끔 올해부터 '신입사원 현장 이해 교육과정'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 과정을 통해 신입사원들은 광주 생산라인에서 제품조립, 포장, 자재 공급 등 생산 공정 전반을
직접 체득하고 백화점, 대리점 등 판매현장에서 고객 체험의 기회를 가졌으며 태국, 말레이시아, 중국 등지에서 3박 4일간에 걸쳐 해외 현장을 체험했다.
이번 현장실습교육은 총 12주에 걸쳐 진행됐으며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주요 가전제품 생산현장실습과 제품 분해.조립 교육, 4인 1조로 전국을 순회하며 시장 조사를 실시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체득하는 전국투어 교육과 품질경영 교육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총괄 이현봉 사장은 "삼성전자 생활가전 전문인력으로서 가장 중요한 현장과 고객에 대한 기본업무를 신입사원 때 명확하게 직접 체득하는 것이 향후 회사 업무의 버팀목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며 "신입사원들을 입사 직후 업무에 투입하는 것보다는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충분한 교육을 실시한 후에 배치하는 것이 업무효율과 직장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그 의미를 밝혔다.
이번 교육을 마친 마케팅팀 장채리 사원(25)은 "중국의 에어컨 시장에서 영업 활동을 체험하면서
중국 시장 현지 토착화와 브랜드 가치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실습 소감을 밝혔고, 태국에서 현장 실습 교육을 마친 가전연구소 송종우 사원(28)은 "태국 현지인들과의 근무 경험을 통해 현지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세계를 바라보는 안목으로 생활가전 제품을 연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입사원들은 지난 27일 이현봉 사장과 생활가전총괄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성과 발표회를 갖고 12주간에 걸친 교육을 마쳤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총괄은 이번 같은 현장실습교육을 통해 신입사원들로 하여금 자긍심과 업무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자체 평가하고 앞으로도 상시적인 현장실습을 통해 삼성전자의 초일류 생활가전을 이끌어 나갈 핵심인재를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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