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없는 공직생활 뒤로하며...

2005.07.01 00:00:00

군포시 김정배 하수과장 등 2명 퇴임

"시민들에게 편안함과 행복함을 주고자 노력하는 직원들의 모습에서 군포시가 어느 시·군 보다 앞서가는 선진행정을 펴는 도시, 비전있는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평생을 공직에 몸담다가 지난달 29일 명예롭게 퇴임한 김정배(60) 전 하수과장의 퇴임사다.
군포시는 이날 시청회의실에서 김정배 과장과 김영적(58) 담당주사 등 2명의 퇴임식을 갖고 노고를 격려했다.
김 과장은 지난 1973년 화성시에서 첫 공직을 시작, 1997년 군포시에 전입해 건설과장, 도시과장, 시설과장, 하수과장 등 주요부서를 두루 거치며 지역개발에 헌신해 왔으며 그 공로로 이날 녹조근정훈장이 추서됐다.
또 김영적 담당주사는 1977년 시흥군 농촌지도소 근무를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 1989년 1월 군포시에 전입해 병무담당, 호적담당, 당동도서관담당 등 주요 업무를 두루 거쳐 고객 감동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날 대통령표창이 추서됐다.
장순철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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