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최초 '기능 분리형' PC 출시

2005.07.06 00:00:00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일체형 PC와 일반 데스크톱 PC의 장점만을 채용한 신개념 '기능 분리형' 컴퓨터 '매직스테이션 MQ50'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 '매직스테이션 MQ50'은 PC 본체에 연결 또는 삽입해 사용하던 키보드, 마우스,
RW/DVD콤보 등 광드라이브, USB포트 및 각종 메모리 카드 슬롯 등을 분리, 모니터 쪽에 탑재해 사용자 편리성 및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 했다.
기존에는 책상 위 공간 활용을 위해 컴퓨터 본체를 책상 아래 놓으면 CD나 DVD를 이용할 때
몸을 숙여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특히 디지털 카메라, MP3플레이어 등 디지털 기기들의 발전은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하는 욕구를 급증시켜 왔다.
또한, PC 사양의 업그레이드는 일반 슬림PC와 동등해 PC 업그레이드를 위해 모니터까지 교체해야 하는 일체형 PC보다 훨씬 경제적이다.
'매직스테이션 MQ50'은 기능 뿐 아니라 성능에서도 전혀 손색이 없다. MQ50의 모니터는 응답속도 8ms, 명암비 1500:1, 상하좌우 178도의 광시야각을 갖춘 프리미엄급 17인치 LCD모니터로 2단 접이식 구조라서 높이조절 및 시야 각도 조절이 자유롭다.
또한 스텐드 부분에 좌우 회전(Swivel) 기능이 지원되어 각종 주변기기를 연결할 때 사용자의 불편을 크게 줄였으며, 기본 2채널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어 추가적인 스피커 설치도 필요없다.
'매직스테이션 MQ50'의 PC본체는 I/O기능을 모니터 쪽으로 분리 장착했을 뿐 인텔 펜티엄4 531(3.0GHz) CPU, DDR2 512MB(533MHz) 메모리, Serial ATA방식의 160GB, RW/DVD콤보 드라이브 등 최신 고성능 사양을 갖추고 있다.
또한 사용자가 즐겨 쓰는 AV 기능들을 본체의 부팅없이 사용할 수 있는 MIO(Multimedia Instant On)를 리모컨 기능과 함께 탑재하여 음악, 사진, 동영상, TV(옵션) 등을 원거리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컴퓨터사업부장 김헌수 부사장은 "사용자가 몰랐던 새로운 필요성을 제안함으로써 2000년에 이은 제2의 PC 전성기를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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