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5년 6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2005.07.07 00:00:00

고유가와 경기 부진, 기업실적 악화 등 잇따른 악재를 뚫고 종합주가지수가 5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가 하면 코스닥 지수도 2년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7일 종합주가지수는 어제보다 7.81포인트 오른 1026.82로 장을 마쳐 지난 2000년 1월 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코스닥 지수도 어제보다 3.44 포인트 오른 519.85를 기록, 지난 2003년 7월 15일 520.90을 기록한데 이어 520선에 바짝 다가섰다.
한국은행의 콜금리 동결로 증시에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이란 기대감과 함께 외국인과 기간이 동반매수에 나선 가운데 최근 환율상승이 수출기업의 채산성을 개선할 것이란 기대감과 함께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굿모닝신한증권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투자 비중을 늘리는 추세인 데다 적립식 펀드 등으로 증시 자금이 꾸준히 보강되고 있다"며 "때마침 원-달러 환율이 상승함에 따라 수출 관련 대형 우량주들이 오름세로 돌아서 상승 흐름은 당분간 더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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