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중기센터, 최첨단 R&DB센터 건립

2005.07.11 00:00:00

수원시 이의동 광교테크노밸리 구축의 신호탄으로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지원센터)는 연구와 비즈니스의 산실이 될 최첨단 R&DB센터를 건립한다.
R&DB센터는 외국연구소 및 국내 유수기업을 유치하여 경기도 첨단 산업의 경쟁력을 증대하기 위한 것이며, 오는 26일 착공식을 가진후 내년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경기중기지원센터내 부지(5천600평)에 총사업비 478억원을 들여 지상 7층 지하 2층 연건평 9천500평의 첨단 연구개발 기능을 담당할 비즈니스빌딩을 건립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광교테크노밸리는 경기중기지원센터 인근에 IT(R&DB센터, 차세대융합기술원), NT(나노특화팹센터), BT(바이오센터, 바이오장기연구시설) 등 미래형 첨단산업시설을 전체부지의 10%에 달하는 30여만평이나 확보하게 됨으로써, 향후 이들 시설건립이 모두 끝나는 2007년 말에는 우리나라 R&D산업을 이끌어가는 첨단과학기술분야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에 건립되는 경기R&DB센터는 외국의 첨단 기업과 연구소의 유치를 위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경기도가 역점을 두고 있는 해외 투자유치에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R&DB센터는 필요시 국내업체 입주 및 창업보육과 연구개발지원에 필요한 SOC를 제공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 들어설 나노소자특화팹센터와 바이오센터, 차세대융합기술원 등의 중심에 서서 이들 연구개발 기관들을 연결하고 조정하는 코디네이터의 역할을 담당하게 됨으로써 명실상부한 광교테크노밸리의 R&D 허브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경기R&DB센터가 완공되면 세계적인 핵심기술 주도업체들을 유치, R&D 및 비즈니스의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여기에서 개발된 기술의 이전과 상용화를 이끌어내는 한편, 이를 매체로 또 다른 우수한 연구기관과 기업, 연구인력들이 광교테크노밸리로 모여드는 선순환적인 학습지역(learning region)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향후 경기R&DB센터가 담당할 역할과 비젼을 제시했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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