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광고물 근절 어머니부대 나섰다

2005.07.12 00:00:00

앞으로 파주시 관내에서 불법광고물은 물론 청소년들을 위협하고 있는 유해환경이 크게 근절될 전망이다.
날로 늘어나는 각종 불법 전단과 청소년들을 자극하는 음란성광고물들이 학교주변까지 침투하는 등 심각성을 인식한 어머니들이 불법광고물 근절에 나섰기 때문이다.
파주시는 12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얄팍한 상술의 업주들과 전면전을 선포하는 '불법 광고물 수거 어머니 봉사대' 발족식을 가졌다.
바쁜 가사 일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청소년들과 관련된 봉사 경험을 갖고 있는 218명의 어머니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봉사대는 이현주(54·문산읍 문산5리)씨를 대장으로 이날 발대식과 함께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대대적인 시가지 캠페인에 나섰다.
봉사대는 관내 위치하고 있는 45개의 초·중·고에 '불법광고물 수거함'을 설치하고 불법행위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기관과 사법기관에 행정의뢰를 하게 된다.
또 봉사대는 조 편성과 함께 월 1회 시가지를 중심으로 야간에도 캠페인 및 정비활동을 실시해 우리 생활환경 주변에 불법광고물을 설치하거나 불법벽보, 음란성 전단지 등 불법행위자들에 대해 감시 및 정비활동도 벌인다.
초대 대장의 임무를 수행할 이현주 대장은 “우리 사회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서 자라나는 것을 그냥 방관할 수 없기에 청소년 선도에 애착과 사명감을 가진 우리 어머니 포순이 봉사대가 또 다른 임무를 부여받아 임무 수행에 들어가게 됐다”고 말하고 “철저한 임무수행으로 우리 자녀들이 무법천지의 불법광고물에서 해방되고 신선한 분위기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분위기로 꼭 쇄신 하겠다”며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박상돈기자 ps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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