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실업률, 작년보다 소폭 상승

2005.07.14 00:00:00

6월 도내 실업률이 지난해 같은달보다 소폭 상승했다.
14일 통계청 경기통계사무소가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21만4천명으로 작년 같은달보다 3만2천명이 증가했으며, 실업률도 0.4%포인트 상승한 4.0%를 기록했다.
전월보다는 실업자가 2만7천명 늘었고, 실업률은 0.5%포인트 상승했다.
6월 중 취업자는 514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21만 3천명(4.3%)이 증가했으며, 성별로 보면, 남자가 311만 9천명, 여자는 202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각각 15만 1천명(5.1%)과 6만 2천명(3.1%)이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광공업은 110만 9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만 7천명(-1.5%)이 감소했으나, 농림어업이 22만 8천명,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380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각각 2만명(9.6%)과 21만명(5.8%)이 증가했다.
취업자를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비임금근로자가 151만 2천명, 임금근로자는 363만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각각 5만 4천명(3.7%)과 15만 9천명(4.6%)이 증가했다.
취업자를 취업시간대별로 보면,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48만 1천명,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461만 7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각각 3만 3천명(7.4%)과 19만 3천명(4.4%)이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535만 6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24만 5천명(4.8%)이 증가했으며, 경제활동참가율은 63.6%로 전년동월에 비해 0.2%P 상승했다.
가사, 연로 또는 통학 등으로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은 비경제활동인구는 306만 6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1만 3천명(3.8%)이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실업률이 대학의 여름방학과 하계 졸업 등으로 구직자가 늘어나면서 소폭 올랐다"며 "통상 6~8월에 실업률이 올라간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승폭이 크지는 않다"고 밝혔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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