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선전철 설계자문위 구성 촉구

2005.07.14 00:00:00

<속보>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수원~오리 및 수인선 복선전철 공사에 우리나라에서는 폐기상태인 차수주입공법이 적용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본보 7월6일자 10면 보도) 지역 시민환경단체들이 14일 안정성 검토를 위해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설계자문위원회’ 설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서는 9호선 및 7호선 연장선(경기도 부천시 80% 재원 부담)에 이어 부산의 경우 3호선, 광주는 1호선 종점부(8, 9, 10공구) 지하철 공사에서 차수주입공법이 적용되고 있다. 또 철도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복선전철사업 가운데 지하철로 시공되는 구간은 왕십리~선릉 4개 공구, 수인선 3개 공구, 오리~수원 5개 공구 등이다.
특히 경기도 부천시가 사업비의 80%를 분담하고 서울지하철건설본부에서 위탁시행하고 있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공사는 개선된 재료(마이크로시멘트+특수규산)를 사용한 차수주입공법이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인천시는 물론 경기도 수원시와 용인시 구간에만 가장 저급한 흙막이공에 이어 폐기상태인 차수주입공법이 적용돼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김상섭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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