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 中企 신제품 개발 적극

2005.07.15 00:00:00

대기업들이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은 14일 오전 전경련회관에서, 삼성전자(권오현 사장), LG전자(이희국 사장), 삼성중공업(김징완 대표이사) 등 대기업 3개사와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하였다.
지난달 14일 포스코, 효성, 두산엔진에 이어 두번째로 추진된 이날 대기업과의 협약체결로 그동안 공공기관 중심의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이 대기업 등 민간기업 부문으로 확산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를 통해 향후 실질적인 대.중소기업 협력관계의 새로운 장이 마련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협약에는 전경련 조건호 상근부회장이 참석하여 앞으로 이 사업에 전경련 회원사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7월중 협약을 체결한 대기업들로부터 도출된 과제를 공고하고, 중소기업으로부터 참여신청을 접수받아 지원업체를 선정하여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대.중소기업간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며, 금년에는 20억원을 투입,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대기업과의 사업추진 성과를 보아 2006년에는 정부지원규모와 참여 대기업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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