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대출절차 간편해진다

2005.07.15 00:00:00

중소기업의 정책자금 신청에서 최종대출까지 온-라인상의 일괄처리가 가능한 전자시스템이 도입돼 정책자금 대출절차가 간소화되고 대출기간도 대폭 줄어들게 됐다.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홍경),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이사장 한이헌)간 정책자금 원-프로세스(One-Process) 지원체계를 도입, 1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책금융을 지원해온 중진공, 신보, 기보간 원프로세스 금융지원시스템 구축으로 지원절차 간소화 및 고객 서비스 개선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중소기업이 정책자금을 대출 받으려면 자금 추천(중진공), 보증(신.기보) 및 대출실행(중진공, 금융기관) 등 각 기관을 여러번 방문하여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일일이 제출해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정책자금 원-프로세스 구축으로 자금신청 뒤 지원결정이 되면 신용보증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보증기관을 별도로 방문할 필요없이 중진공과 보증기관 간 인터넷망을 통해 전자보증 신청.금융거래확인서 통보, 보증기관 전자보증서 발급 및 전자통보, 대출 등 각 단계가 온라인상에서 유기적으로 진행되어 지원이 가능하다.
원프로세스 대출이 적용되는 정책자금은 구조개선자금, 중소벤처창업자금, 협동화자금, 개발 및 특허기술사업화자금 등이다.
중소기업청은 금년 상반기(3월)에 시스템 개발을 추진했고, 지난 5월에는 정부혁신세계포럼준비위원회가 개최하는 국제혁신박람회에 정부부문의 혁신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자금이용 절차 간소화의 일환으로 하반기에 간편대출제도(One page - loan program) 및 재심제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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