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창업 열기 뜨겁다

2005.07.17 00:00:00

경기북부지역의 창업열기가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경기도(제2청사)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북부지소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2주간 구리, 남양주, 가평, 의정부, 포천, 양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05년 상반기 경기북부 소자본 창업교육'을 실시한 결과 무려 505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권역별로 5일 30시간씩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적성검사, 종업원관리, 인허가, 거래처채권관리, 사업계획서작성, 정부지원제도 등의 창업기초과목과 프랜차이즈, 해외창업, 소점포마케팅, 농업창업, 전자상거래창업, 점포인테리어, 상권분석 등 예비창업자에게 필요한 분야별 전문과정을 체계적으로 진행,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받았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예비창업자와 자영업자가 참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요관심 창업분야로는 외식업, 서비스업 등이 많았고 최근 인터넷 저변확대에 따라 전자상거래 창업분야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창업 예정 시기는 6개월 이내가 가장 많고(61%), 3개월 이내에 창업을 계획 중이라고 답변한 사람도 13%나 되어 예비창업자들이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수강생은 “분야별 창업 전문가의 현장경험을 토대로 교육프로그램을 구성, 강사들의 생생한 현장경험을 느낄 수 있어 실제 창업에 도움이 되는 등 매우 유익했다” 고 밝혔다.
또한, 구리권역 수강생들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다음(www.daum.net)에 '중소상공인'이라는 카페를 개설하는 등 온/오프라인 모임을 통한 교육생 상호간의 창업정보 교환활동을 시작했다. 교육수료 후 일주일 만에 43명이 회원으로 가입했고, 지난 9일 17명이 참가하는 첫모임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제2청사), 의정부시, 구리시에서 주관했으며 기획.운영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북부지소에서 담당했다. 상반기 교육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치러짐에 따라 하반기에는 9~10월에 고양권(고양, 파주), 동두천권(동두천, 연천)주민을 대상으로 하반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북부지소 관계자는 “소자본 창업 무료교육은 도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교육이므로 창업이나 전업을 준비 중인 분들은 이러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경기도제2청사 경제총괄과, ☎ 850-2332/,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북부지소, ☎ 837-8032)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