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파 작가 2人의 '이야기가 있는 추상회화'

2005.07.18 00:00:00

안양의 롯데백화점 7층 롯데화랑에선 오는 21일까지 일주일간 '이야기가 있는 추상회화'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파리 등 유럽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인정받고 있는 이광하씨와 11차례의 개인전을 가질 만큼 작품 세계가 뚜렷한 주윤균씨의 기획초대전이다.
이 작가는 젊은 남녀의 사랑에서 나아가 전 인류의 사랑을 표현한 러브스토리 연작을 선보인다.
산과 달, 소나무, 색동무늬, 솟대 등 전통의 우리 것에서 우러난 이미지를 융합해 세계의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주 작가의 추상회화 작품에선 과거와 현재, 미래라는 직선적 세계를 넘어 그 너머의 시간과 공간을 보여준다.
두 작가 모두 새로운 세상을 그리며 작가 내면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대해 이씨는 "추상회화라는 작품이 아주 개인적이고 감성적인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그 표현 하나하나가 치밀하게 계획된 것이다"며 "이번 작품은 전 인류의 사랑을 표현했는데 이를 관람객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씨는 내년에 주불대사관에서 한.불수교 120주년을 기념해 기획중인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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