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수원 문화예술 발전기금 2억원 전달

2005.07.20 00:00:00

삼성전자는 수원시의 문화예술 발전 활동 후원을 위해 수원 시향에 발전 기금 2억원을 전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995년 수원시향과 10년간 20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하기로 약속을 하고 후원을 시작해 20일 약속된 후원금 20억원을 모두 지원하게 됐다.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삼성전자 허영호 전무와 김용서 수원 시장, 유병헌 문화원장, 수원시향의 박은성 상임지휘자 등이 참석했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원시향은 수원시립 교향악단과 합창단등 120여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수원의 문화 단체라고 전하고 문화향기 가득한 수원을 만들기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과 관심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후원금을 지원한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장 허영호 전무는 "삼성전자가 수원에서 세계적인 초일류 기업의 반열에 오른 것 처럼 수원시향도 세계적인 문화 공연 단체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하고 문화후원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삼성전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고급문화와 전통문화의 보존을 위한 노력과 각종 공연과 출판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2004 메세나 대상을 수상하는 등 문화 예술활동에 대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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