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무역수지, 수출 호조로 흑자

2005.07.20 00:00:00

6월중 경기도내 무역수지는 수출호조로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수원세관이 발표한 '6월중 경기도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6월 수출은 환율하락, 고유가 지속 등 불리한 여건하에서도 대부분의 주요 수출품목들이 수출증가세를 보여 전월대비 4% 증가한 49억1천300만달러로 집계돼 전체 수출액 237억2천700만달러의 21%를 차지,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을 보면 전월대비 의류 28%, 승용자동차 23%, 가죽제품 20%, 가전제품 12%로 증가하였으나, 섬유원료 17%, 섬유사 13%, 정보통신기기 3%는 감소했다.
수입은 금, 의류 등은 감소한 반면 주류, 승용차, 가전제품 등의 소비재와 원유, 정보통신기기 등의 자본재 수입은 증가했고 기타 품목은 미미한 수입 증감세를 보여 전월대비 1% 감소한 40억1천800만달러로 집계돼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주요품목별 수입 증감현황은 소비재수입은 전월대비 주류 33%, 승용차 28%로 증가하였으나 의류 25%, 금 15% 등은 감소했다. 원자재수입은 비철금속 23%, 유지 17%, 철강재 8%로 감소했으며 섬유류 및 화공품은 전월과 비슷하며, 자본재수입은 정보통신기기 8% 증가, 반도체기기 4%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연료인 가스는 33%의 큰 폭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원유는 국제원유가격 상승에 따른 수입가격의 증가로 111%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6월중 무역수지는 8억9천5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으며, 올들어 6개월간 누계 무역수지는 17억9천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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