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유해성 적조예방 만전

2005.07.27 00:00:00

인천시 옹진군이 여름철 해수 온도의 급격한 상승으로 유해성 적조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적조 예방 대책을 강구하고 나섰다.
옹진군은 최근 서해의 염분농도, 영양염류, 용존산소 등 해양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유해성 적조 발생이 우려된다며 동·식물의 대규모 집단폐사를 방지하기위해 체계적 예방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해수 온도가 섭씨 22∼24도까지 올라가는 7, 8월에 북도, 덕적도, 자월도 인근해역에서 적조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최근 해당지역의 황토비축 예비량을 조사하는 한편, 적조 대책반 및 기동 예찰반을 편성했다.
군은 또 각 섬 주민들에 대해 적조 발생시 대처요령에 대해 홍보하고 어패류 등 양식어류의 조기 출하를 지도하는 한편, 서해수산연구소 등과 연계해 적조 발생 조기경보체제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서해 환경생태계의 급변화로 관내 해역에서도 언제든 유해성 적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예방대책을 준비 중”이라며 “부족할 경우 추경예산을 편성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일녀기자 mi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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