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 월곶역사 건립 활기

2005.08.01 00:00:00

수인선 복선전철 시흥 월곶역사 부지가 최근 확정돼 안전문제 등 제반 협의사항이 원만하게 해결됨에 따라 역사 건립에 활기를 띠고 있다.
1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시흥시에 따르면 최근 시흥시의회에서 도시국장과 토목설계2처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인선 복선전철 월곶역사 위치관련 회의를 갖고 역사부지를 월곶동 992-1일대로 결정했다.
양측은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 차량기지로 들어오는 입고선의 기울기를 완만하게 하고 교량과 터널로 건설하면 철도차량의 탈선 등 안전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지난달 28일에는 군자동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갖고 이같은 결정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수인선 노선현황 및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기도 했다.
양측은 이에 따라 실시계획인가신청과 교통영향평가 재협의 등을 거쳐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월곶역사 부지가 최종 선정되기까지 월곶동 992-1과 991-26 등을 놓고 일부 건물·토지주와 풍림아파트 등 인근 주민들이 서로 자신들의 건물과 아파트 등에서 가까운 곳에 유치하려고 서명작업을 벌이는 등 수개월간 진통을 겪어왔다.
수인선은 총 사업비 1조8천264억원이 투입돼 수원-인천간 52.8km에 걸쳐 복선전철로 건설되며 오는 2008년말 완공 계획이다.
정락중기자 jr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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