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시 과천거리 조성

2005.08.03 00:00:00

과천시가 과학도시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첨단 과학도시 과천거리 조성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정보과학도서관의 건립에 이어 국립과학관 유치 등 과학도시 만들기에 나선 시는 11단지 재건축 아파트 현장 휀스에 ‘상상을 현실로, 자연을 과학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과천초등학교 앞 높이 8m, 길이 150m 휀스에 시는 황우석 교수 등 세계적인 과학자 3명의 인물사진과 거북선, 그리고 천체사진을 게시하는 등 공사장 주변을 과학적 상상력이 물씬 풍기는 거리로 탈바꿈시켰다.
이곳에 시는 황우석 교수를 가로 세로 각각 3m크기의 사진을 배치했고 ‘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과학자에게는 국적이 있습니다. 뛰어난 과학자 한 명이 국가경쟁력을 높입니다.’란 명언을 새겨 넣었다.
황 교수 사진 옆엔 전구 등 숱한 발명품을 개발한 에디슨과 폴란드의 천문학자 코페르니쿠스를 상징하는 천체사진을 배열했다.
또 ‘과거에서 배우되 현재를 살며 미래에 희망을 가져라. 중요한 것은 질문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란 명언을 남긴 아인슈타인과 성웅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 사진도 전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진게시를 계기로 과천이 첨단 과학도시를 위한 갖가지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수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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