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7일 중국의 고교생 대상 퀴즈프로그램 우승자 8명을 초청해 수원과 기흥 사업장을 방문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삼성전자가 2000년부터 중국 국영 CCTV와 공동으로 제작, 방송하고 있는 퀴즈프로그램 `지리콰이처'(智力快車)에서 연(年)장원 등을 차지한 고교생이다.
이들은 삼성전자 사업장을 방문해 첨단 휴대폰과 반도체 기술에 관한 설명을 들은 뒤 문경의 사극세트장과 통일전망대를 둘러보고 난타공연을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
삼성전자는 94년 중국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중국의 청소년 인재 육성에 대한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현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퀴즈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