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노인전문요양시설 건립

2005.08.10 00:00:00

군포시는 소외된 중풍·치매 등 노인질환자들을 위한 노인전문요양시설을 건립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도비 15억원과 시비 33억원 등 모두 48억원을 들여 100여명(기초생활수급자 70%, 실비입소 30%)을 수용할 수 있는 노인전문요양시설을 오는 10월말 착공해 2006년 하반기에 완공한다.
노인요양시설은 부곡동 산 126-12 일원 시 보건소 옆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975㎡규모로 건립되며 침실 등 주거공간과 함께 물리치료실, 특수욕실, 작업치료실, 일광욕장 등 재활과 치료, 휴식에 필요한 각종 공간이 마련된다.
시는 시설이 준공되면 치매나 중풍을 앓고 있는 노인 100명을 수용하고 이중 70%를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 수급권자 가운데 선발, 무료로 입소시킬 예정이다.
노인전문요양시설이 들어서면 치료와 요양에 어려움을 겪어온 기초수급대상자와 저소득층의 노인성질환자를 위한 노인복지 및 공공보건의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성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전문시설이 없어 어려움이 많다"며 "시설이 문을 열면 기초수급대상자와 저소득층의 노인성질환자를 우선 입소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순철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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