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콜번을 하남시민에게 돌려달라

2005.08.16 00:00:00

경기도의회 유형욱 의장(한나라. 하남1)은 하남시 하산곡동 142번지 일대 7만6천여평의 미군기지 '캠프 콜번'을 하남시민을 위해 돌려주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16일 유 의장에 따르면 최근 국방부가 미군기지 재배치 계획과 관련, 하남시에서 평택지역으로 이전할 계획인 캠프 콜번 부지에 육군부대 제55사단 또는 예하부대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는 미군기지 이전으로 지역발전을 기대하는 하남시민들에게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 의장은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하남시 상인들의 매출이 갈수록 줄어들어 많은 상인들이 타 지역으로 이전을 고려하고 있는가하면 그동안 각종 규제로 인해 고통받아왔던 지역주민들의 희생을 감안, 이제는 미군부대 기지를 하남시민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유 의장은 이전되는 미군기지 부지에 ‘대학과 첨단복지타운’ 을 건설, 교육도시의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를 위해 유 의장은 조만간 시민단체를 비롯한 종교단체, 교육단체, 사회지도층 인사 등이 참여하는 ‘대책위원회’를 구성, 미군공여지에 대한 반환절차 및 정부지원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하남지역을 순회하며 ‘대학과 첨단복지타운’ 건설을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규태 기자 k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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