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와 자매결연도시인 캐나다 에어드리시를 방문하고 지난 14일 귀국한 여인국 시장 등 일행이 현지 관계자와의 협의를 통해 공무원 상호교환근무 실시를 이끌어내는 등 상당한 상과를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에어드리시를 방문한 여 시장은 린다 브루스 에어드리 시장과의 만남에서 1년간의 공무원 상호교환근무를 실시키로 합의했다.
또 캐나다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시에서 도입하는 방안과 한마당축제 등 문화행사의 교류를 적극 수용키로 했다.
특히 여 시장은 IT산업의 메카인 미국 산호세시청과 I-PARK 실리콘 밸리를 둘러보고 시가 추진중인 지식정보타운의 향후 개발방향을 설정하기도 했다.
여 시장은 한국벤처기업지원센터인 I-PARK 실리콘 밸리를 방문, 현지 이종훈 소장으로부터 신설과정 및 실리콘밸리의 형성과정, 성공사례, 중점 추진전략 등을 들었다.
I-PARK 실리콘 밸리를 방문한 소감에 대해 여시장은 “우리도 미국시장 진출이 가능한 기술력 있는 회사에 대해 집중 투자와 인프라 정보제공이 중요하다”며“제품의 경쟁력보다 미국을 아는 수요자 중심의 마케팅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