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억대장비 무료대여

2005.08.18 00:00:00

"고가의 실험.측정장비와 전자파측정을 저렴한 값에 지원해 드립니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도내 중소기업 업체들에게 억대에 달하는 고가의 전기.전자.통신 등 각종 측정.실험 장비를 무료나 다름없는 저렴한 수수료만 받고 대여해 주거나 직접 방문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18일 경기중기센터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이 제품 개발에 필요한 측정장비들은 대부분이 1억원을 넘는 경우가 많아 업체가 구매하여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는 이러한 기업들의 애로점을 해소하기 위해 'RF측정실'을 운영해 센터에서 보유중인 측정장비들을 기업들이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RF측정실은 현재 전기ㆍ전자ㆍ통신관련 31종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달 들어서는 측정장비 외에 전자파측정지원을 하고 있어 개발제품에 대한 전자파측정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기.전자.통신관련 제품개발 시 제품에 대한 전자파측정이 필요한데, 전자파측정에 소요되는 비용이 높아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RF측정실에서는 전자파측정시스템을 갖추고 기업에서 개발중인 제품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측정을 저렴한 가격에 지원함으로써 기업이 제품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절감과 신속한 측정지원으로 개발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하고 있다.
RF측정실은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 신청(031-259-6126)하면 원하는 측정장비를 이용하거나 기업체들의 장비를 갖고 와서 RF측정실의 장비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하루 방문에 따른 장비사용 수수료는 1만원, 도내 기업은 물론 다른 시·도의 업체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게 중기중소기업지원센터측의 설명이다.
RF측정실 보유 장비를 기업체에서 임대해 사용할 수도 있다. 장비 임대는 가능한 한 경기도내 기업 위주로 지원하고 있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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