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북부역 조기개통 몸살

2005.08.22 00:00:00

의정부북부역과 의정부역 사이 고가철도가 지난 19일 조기 개통했으나 출구가 뒤바뀐 사실을 홍보하지 않아 출근길 많은 이용객들이 우왕좌왕하는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불법노점상들이 도로를 점거한데다 택시 승강장도 없는 등 이 일대도로가 극심한 혼잡을 빚어 이용객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22일 주민들에 따르면 하루 평균 1만 5천명의 승객들이 이용하는 북부역사 조기개통 후 북부역 유일의 서부출구 앞에는 불법 주정차 차량과 노점상, 그리고 승객을 기다리는 택시들의 정차로 큰 혼잡을 빚고있다.
또 출구앞 도로는 차량한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을 정도의 공간 밖에 확보되지 않아 교통사고위험까지 높다.
이와 함께 기존 출입구인 동부방향 역사를 폐쇄, 5백여 미터를 돌아 새로 문을 연 서부출구로 가야하는 데도 홍보가 안돼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동 통로도 고작 너비가 2m 남짓해 한.두 사람이 겨우 마주 지나갈 수 있을 정도다.
더우기 의정부시는 고가철도가 개통된다는 소식을 개통 전날인 18일 외부기관을 통해 알정도로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어 시민들의 비난을 사고있다.
주민 김모(여,36)씨는 “역사가 바뀐 사실을 전철역에 가서야 알았다”며 “최소한 며칠 전부터 홍보해야할 사항 아니냐”고 말했다.
시공회사측 한 관계자는 “올해 안에 역 광장 설치공사를 서두르는 한편 통로 휀스도 넓혀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경태 h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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