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산업생산 11개월만에 최고 증가

2005.08.30 00:00:00

경기도내 산업생산이 크게 증가하는 등 경기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 경기통계사무소가 발표한 '7월 경기지역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26.1%가 늘어 11개월만에 최고의 증가율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사무회계용기계, 제1차금속, 기계장비 제조업 등에서는 감소하였으나, 전자부품 및 영상.음향.통신(50.9%), 자동차(24.5%), 화학제품 제조업(8.6%) 등에서 증가했다.
생산자제품 출하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18.4% 증가해 전월의 13.4%보다 5.0%포인트 높아졌다.
업종별로 전자부품 및 영상.음향.통신(48.2%), 자동차(23.9%), 화학제품 제조업(9.8%) 등에서 늘어났다.
대표적 내수지표인 대형 소매점 판매동향은 대형할인점의 매출 증가로 전년동월에 비하여 8.5% 증가하였으며, 여름 휴가철의 영향으로 휴가용품 및 에어콘, 선풍기 등 가전제품의 수요 증가로 전월에 비해서도 9.7%의 증가를 나타냈다.
업태별로는 백화점부문의 판매액은 여름특수의 영향으로 전월에 비해 6.0% 증가 하였으며, 전년동월에 비해서도 5.0%의 증가를 나타냈다.
대형 할인점부문의 판매액은 여름철 휴가용품 및 가전제품의 수요 증가로 전월에 비해 11.3% 증가하였으며, 전년동월에 비해서도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자의 대형할인점 선호추세로 9.9% 증가를 나타냈다.
건설발주는 민간부문에서 제조업 중 기계.장치와 공공부문에서 지방자치단체의 발주 감소로 전년동월에 비하여 56.5% 감소하였으며, 건축부문에서 공장 및 창고와 토목부문에서 철도 및 궤도의 발주 감소로 전월에 비해서도 11.9%의 감소를 나타냈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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