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보호에 어르신 나섰다

2005.09.01 00:00:00

(사)대한노인회 군포시지회(회장 이성희)가 청소년 보호를 위해 나섰다.
대한노인회 군포시지회는 지역청소년들을 올바른 길로 선도 및 보호하고자 지난달 30일 노인지회 강당에서 청소년선도 순찰대를 조직, 발대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이날 발대식은 순찰대원 및 유관기관단체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강령낭독, 임명자수여, 선도순찰대 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순찰대원들은 20명으로 구성, 하교시간을 중심으로 5개조로 나누어 공원주변이나 건축공사장 주변 등 취약지역을 매일 순찰하며 탈선 청소년 선도를 위해 바쁘게 움직일 예정이다.
이성희 회장은 "청소년들 사이에 노인청소년 순찰대의 명성이 퍼져 싸움을 하다가도 멈추고 집에 돌아갈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장순철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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