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도 인터넷 구매

2005.09.07 00:00:00

전국 재래시장 3천개 점포의 상품을 인터넷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포털사이트(www.everymarket.co.kr)가 오픈돼 재래시장의 온라인 시대가 활짝 열렸다.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 및 16개 시.도는 7일 재래시장 상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전국 재래시장 포털사이트인‘전국 재래시장 온라인 쇼핑몰(everymarket)’을 8일 구축.완료하고 개통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쇼핑몰은 방문중심의 영업방식을 인터넷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을 접목하여 고객확보 및 마케팅 현대화를 촉진하여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청 및 16개 시.도가 지난해부터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에 구축한 온라인 쇼핑몰은 전국 재래시장의 3천개 점포를 온라인화한 것으로 농산물, 수산물, 지역특산품, 의류, 잡화 등 재래시장에서 취급하고 있는 대부분 품목을 판매한다.
재래시장에도 온라인시대가 열림으로써 고객은 재래시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전국 재래시장 상품을 가정 또는 사무실에서 인터넷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면 포항 죽도시장의 과메기, 강경 젓갈시장의 젓갈, 남대문시장의 쥬얼리 등을 인터넷에서 클릭만 하면 2~3일 후 집까지 배송된다.
이와함께 재래시장의 홈페이지 구축사업을 병행 추진하여 부산진시장 등 200개 재래시장이 홈페이지를 갖게돼 시장의 위치, 주요 취급품목, 각종 행사 등을 지역주민 및 전국 각지의 고객을 대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됐다.
재래시장 포털사이트인 ‘everymarket’은 금년 6월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네이밍으로 '매일 가고 싶은 시장', '이(e) 좋은(very) 시장(market)'이란 의미로 재래시장 관련 주요 정책소개 및 전국 재래시장 소식 등을 전하는 전국 재래시장을 대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금년 하반기에 5천개의 온라인 쇼핑몰을 추가 구축하는 등 오는 2007년까지 1만8천개의 쇼핑몰을 구축하여 재래시장의 상거래를 현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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