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CEO 성공사례' 특강 호평

2005.09.19 00:00:00

경기도, 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추진, 도내 대학생들로부터 인기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우리 중소기업 바로 알리기'와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중소기업 CEO 성공사례' 특강이 도내 대학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19일 경기중기센터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의 막연한 편견으로 우리 중소기업의 이미지가 좋지 않아 우수한 인재 구하기가 어렵고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 제품이 제대로 인정받고 있지 못한다는 판단 하에 경기도 차원에서 우리 중소기업의 이미지 띄우기에 나선 것이다.
도는 (주)디엠에스 안상식부사장(경희대), (주)디스플레이테크 박윤민사장(성균관대), (주)잉크테크 정광춘사장(한양대), (주)아토 문상영사장(경기대), (주)엠디플렉스 이대일사장(강남대), (주)굿코리아 고귀식사장(부천대) 등 도내11개 대학에서 릴레이식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중소기업 CEO 성공사례 특강은 이론이 아닌 실제사례를 생생히 들려줘 회를 거듭할수록 수강하는 대학생들의 반응이 뜨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4일 진행된 부천대학에서는 이공계대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부천지역 유망중소기업인 (주)굿코리아 고귀식사장이 강사로 나서 '우리가 가야 할 길' 이라는 주제로 5회차 특강을 했다.
고사장은 대형믹서기가 시장을 주도하는 시기 소형믹서기 하나로 성공하기까지 과정, 태풍으로 인해 무릎까지 물이찬 도로를 헤치고 미국바이어를 만나 수출계약을 성사한 과정 등 IMF이후 다시 재기하여 성공 할 수 있었던 힘 등에 대해 특강을 가졌으며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같은날 진행된 6회차 강남대학교 역시 이공계대학생 300여명모인 가운데 (주)엠디플렉스 이대일 사장으로 부터 우리 중소기업들의 첨단기술성과 근무여건이 결코 대기업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과 경력이 중심이 되는 시대에서 대학생들이 중소기업을 통해서 미래를 적극 개척할 수 있다는 희망과 도전의식을 심어주었다.
앞서 지난 13일 제4회차로 진행된 경기대학교에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창업 5년만에 코스닥에 상장, 매출 880억(04년)의 성공신화를 만든 벤처기업계의 산증인인 (주)아토 문상영 사장이 강사로 나서 대학생 350명이 운집한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텔레컨벤션센터를 뜨겁게 달궜다.
문사장은 어려운 여건을 딛고 반도체장비 제조업계에서 성공하기까지의 고난과 성공담, 반도체장비분야에서 1위로의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들려줬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는 CEO성공사례 특강의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서 '한국취업시장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였고, 참여한 학생들의 경우 나만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재인식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도는 이번 CEO특강에 그치지 않고 부대 이벤트로 맞춤형 대졸취업교육(면접, 이력서, 1:1컨설팅, 분야별전문기술교육)을 연계운영, 지속적인 우수한 고학력 인재들의 중소기업 유입을 촉진할 수 있는 확실한 계기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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