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 학자금대출 인기

2005.09.20 00:00:00

2학기 추가대출로 6만2천419명이 보증승인 받아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금년 2학기부터 새롭게 도입된 정부보증 학자금대출 2학기 추가대출로 6만2천419명이 보증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8월12일부터 9월9일까지 2학기 정규 대출기간 중에 총 12만3천318명에 대하여 3천553억원의 학자금대출이 실행되었고, 추가 대출기간 중에 보증승인을 받았으나 대출을 포기하는 학생을 제외한 약 5만7천명이 학자금대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금년 2학기 학자금대출은 총 18만명에 대하여 약 5천200억원이 지원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정부보증 학자금대출의 특징은 단순한 수혜인원 증가보다는 그동안 부모의 신용도가 낮다는 이유로 학자금대출에서 소외되었던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에게 많은 대출이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2학기 학자금대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05년 4인가족 최저생계비(월 113만6천원, 연 1천363만2천원) 이하 저소득층에게 약 30%(약 5만5천명)가 대출된 것으로 집계되어 저소득층의 고등교육 기회확대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는 내년에는 학기당 대출인원을 25만명으로 확대하고, 의학, 법학 등 전문대학원, 기능대학, 평생교육시설 재학생 등 성인 재교육자를 위한 학자금대출 프로그램을 별도로 만들어, 보다 편리하게 많은 학생들이 학자금대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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