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PDP TV 신제품 2종 출시

2005.09.21 00:00:00

어두운곳은 물론 밝은 곳에서도 선명한 화질

삼성전자가 21일 업계 최초로 밝은 곳에서도 빛 반사 없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PDP TV 신제품 2종(제품명: SPD-42P5HDM, SPD-50P5HDM)을 출시하였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PDP TV의 자체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어두운 곳은 물론 밝은 조명이나 밝은 대낮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그 동안 PDP TV는 어두운 환경에서는 매우 또렷한 화질을 구현하는 반면 밝은 곳에서는 LCD TV 등 타 디스플레이와 비교했을때, 빛 반사 현상에 의해 화면이 희미하게 보인다는 평가가 있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독자적으로 데이라이트(Daylight) 기술을 개발하고 신제품에 탑재하여 외부 환경의 빛을 특수필터를 통해 최대한 흡수하여 빛의 반사를 막고 내부의 영상 신호의 스크린 투과율은 극대화시켜서 화면의 흐림 현상없이 어떤 조명환경에서도 또렷하고 생생한 영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삼성전자는 금년 초 업계 최초로 기존 5천:1에 머물러 있던 업계의 명암비를 2배 이상 향상시킨 1만:1 명암비의 SD급 PDP TV를 미국에 선출시하고 금년 5월에는 HD급 최초로 1만:1 명암비를 구현하는 PDP TV를 내놓으며 명암비 기술을 선도해 왔다. 이번에 PDP TV의 자체 단점을 극복하고 외부의 어떤 조명에도 항상 또렷하고 생생한 PDP TV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디지털 TV의 기술 선도 업체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되었다.
이 제품은 또한 1천300칸델라의 밝기와 5천490억의 풍부한 색상 표현을 할 수 있고 TV 프레임을 최소화하고 스크린을 강조하여 화면 집중도를 높인 디자인을 채택하였다.
이 밖에도 항균 효과가 탁월한 은나노 코팅 처리한 '은나노 리모콘'을 탑재하고, '블루아이'로 불리는 세련된 디자인의 전원 버튼이 외광 감지 자동 센서의 역할을 하여 주위 조명 고려한 화면 밝기 자동 조절 기능을 하여 시력보호가 가능한 것은 물론 리모컨의 '절전 모드'버튼 조작으로 소비전력 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 디스플레이 사업부 신상흥 상무는 "삼성전자의 기술력에 의해 PDP TV 화질의 새로운 역사를 열게 되었다"며 "매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화질의 차별화로 세계 PDP TV 시장을 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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