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시장 활기

2005.09.21 00:00:00

화성 동탄, 하남 풍산지구, 파주 등 유망지역 분양물량 줄이어

8.31대책 이후로 소강상태를 보이던 경기도내 아파트분양시장이 추석 연휴가 지나면서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다.
21일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가을 성수기를 맞아 유망 지역에서 분양물량이 줄을 잇는 가운데 원가연동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저렴할 것으로 보이는 화성 동탄신도시와 가까워 수혜가 예상되는 하남 풍산지구가 관심을 끈다.
우선, 2기신도시로 가장 먼저 공급하고 있는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나오는 물량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동탄에서는 다음달 중순까지 6개단지 5천1222가구가 분양될 예정인데 특히 대우건설은 24-32평형 978가구를 원가연동제를 적용해 내놓을 예정이어서 관심이 높다.
원가연동제가 적용되면 기존에 동탄에서 분양된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10% 안팎 저렴해질 것으로 보인다.
풍성주택이 내놓는 32평형 437가구도 원가연동제 적용 단지로 이 아파트들은 분양 계약 뒤 5년간 팔 수 없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이 외에 신일건업이 38-63평형 626가구, 롯데건설과 롯데기공이 공동으로 35-68평형 1천222가구를 각각 동탄신도시에서 내놓을 예정이다.
하남시 풍산지구는 송파신도시와 가까워 눈길을 끈다.
삼부토건이 38평형 489가구, 동부건설이 32평형 168가구, 동원ENC가 32평형 217가구를 각각 10-11월께 내놓을 계획이다.
이 밖에 6자회담 타결로 남북관계가 호전되면서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파주에서 한일건설이 `금촌 한일유앤아이' 28-47평형 328가구를 10월에 내놓을 예정이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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