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디지털 연구소 드디어 오픈

2005.09.25 00:00:00

지난 23일 수원디지털이밸리내

2년간 건축공사를 해왔던 삼성전자 디지털연구소가 지난 23일 오픈했다.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이밸리내에 위치한 디지털연구소는 연면적 6만5천500평 규모로 단일 연구소로는 세계 최대의 연구전용 빌딩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윤종용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식을 갖고 오는 10월 3일까지 서울과 수원 등에 분산돼 있던 연구원 7천500 여명이 이사를 완료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연면적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빌딩으로, 그동안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R&D)부문의 인력과 투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총괄부문의 R&D본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수원디지털이밸리내에는 앞서 2001년에도 27층 높이의 정보통신 연구소가 준공돼 관련 R&D인력들이 입주했으며, 차세대 백색가전 제품 개발을 위한 기반기술연구소 등, 차차세대 통신기술 개발을 위한 통신연구소 리더쉽 마케팅 연구소들이 속속 입주하는 등 종합 연구단지의 위용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이밸리는 또 백색가전 제품의 생산라인이 광주공장이나 해외 사업장 등으로 속속 이전하면서 R&D인력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등 'R&D의 메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 허영호 센터장은 “1969년 창사이래 전자사업의 본산이었던 34만평 규모의 삼성 수원공장은 이제 새로운 디지털연구소의 오픈과 더불어 디지털미디어와 생활가전, 정보통신의 3대 연구소 기능을 수행하는 첨단 R&D의 중심지 디지털이밸리로 위용을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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