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센터, 창업보육기업 전력투구

2005.09.27 00:00:00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가 경기테크노파크와 함께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가운데 경기도 특성에 맞추어 모바일, 바이오.의약, 디지털미디어, 환경, 나노소재 등의 5개 분야를 선정, 창업보육기업의 성장 육성에 전력투구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산업자원부와 경기도가 지역혁신사업(RIS)의 일환으로 공동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미니TP 연계협력사업'에 경기중기센터와 경기테크노파크가 쌍두마차가 되어 도내 5개 권역을 중심으로하는 지역특화형 산업을 발굴 육성하고 있는 것이다.
3개년도에 걸쳐 진행되는 이 사업은 이미,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하여 약 8억여원의 예산으로 104개 업체에 약 200여건의 사업을 지원하는 실적을 거둔바 있다.
금년 7월부터는 계속해서 2차년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업 지원수요가 계속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증액된 9억원의 예산을 통하여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업참여 기업들은 제품개발지원사업, 보증기관과 연계한 기술평가지원사업,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지원사업, 해외시장조사 대행지원, 홍보인쇄물 제작지원사업, 산업재산권 출원비용 지원, 해외규격 인증획득 지원 등 기업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기술개발후 사업화를 통하여 매출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성남소재 포톤데이즈(주)의 경우 FPD용 잉크젯시스템을 개발, 포토공정을 대체하여 장비 투자비를 1/5로 절감하고 공정 비용 1/3 절감하는 우수기술 개발을 통해 대기업으로부터 8억원의 수주를 받는 등 그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더욱이 직접적인 기업지원 외에도 산업기술연구원, 중진공, 기술신용보증기금 등의 유관기관과 다수의 대학과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참여기업에 대한 다각적이고 전문화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었다.
특히, 관련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역별로 특화된 산업이 장기적으로 성장기반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정길 사장은 “경기중기센터와 경기테크노파크가 하나되어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참여기업들의 성공가능성을 높여 혁신적 기업이 많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