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기대 앞으로도 하락할 것

2005.09.27 00:00:00

국제유가의 상승세 유지, 8.31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주택가격 하락 조짐,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 분위기 등의 영향으로 경기도내 가계의 불확실 심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앞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27일 한국은행 경기본부(본부장 왕용기)가 발표한 '2005년 3/4분기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생활형편CSI는 77로 전분기(80)에 이어 하락하여 가계형편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활형편전망CSI는 전분기(94)보다 낮아진 89로 2분기 연속 향후 6개월 동안의 생활형편이 좋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가계수입전망CSI는 96으로 전분기(97)와 비슷하여 여전히 가계수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의 비중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6개월동안의 소비지출계획CSI는 전분기(104)와 비슷한 103으로 기준치(100)를 웃돌아 소비지출을 늘리겠다는 가계의 비중이 다소 큰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6개월 동안에 부동산 구입계획이 있는 가계의 비중은 전체 조사대상가구의 6%로 전분기(7%)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6개월 전과 비교한 2005년 3/4분기 현재경기판단CSI는 63으로 전분기(73)보다 큰 폭으로 하락, 소비자들의 체감경기가 2분기 연속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향후 6개월 동안의 경기전망CSI도 전분기(89)보다 크게 하락한 77을 나타내어 소비자들의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도 전분기에 이어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기회전망CSI는 75로 전분기(83)보다 상당폭 하락하여 취업상황이 나빠질 것으로 전망하는 소비자가 증가했다.
물가수준전망CSI는 전분기(141)와 비슷한 142로 나타나 유가 상승 등으로 소비자들은 향후 6개월 동안에 물가가 더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수준전망CSI는 106으로 전분기(97)에 비해 상당폭 상승하여 금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가 증가했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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