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그룹 4.4분기에 대졸 신규인력 2천명 채용

2005.10.03 00:00:00

LG 그룹은 4.4분기에 대졸 신규인력 2천명을 채용키로 했다.
3일 LG그룹에 따르면 LG 그룹은 올들어 이미 대졸사원 4천200명을 채용했기 때문에 4.4분기 충원이 계획대로 이뤄지면 올 대졸 신규인력 채용인원은 모두 6천200명이다.
계열사별로는 LG전자가 3분기까지 총 2천300 여명을 채용한데 이어 4분기 700 여명의 인재를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9월 중순 캠퍼스 리쿠르팅을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서류전형, 직무적성검사, 면접전형, 신체검사를 통해 올해 입사자 및 내년 입사예정자를 선발한다.
LG전자는 올해 채용인력 총 3천명 가운데 2천700명을 R&D(연구개발)인력으로 선발해 PDP TV, LCD TV 등 첨단 디지털 TV 분야와 DMB폰, 3세대 휴대폰 등 이동단말 분야의 연구개발 능력을 강화키로 했다.
LG필립스LCD도 10월 이후에 캠퍼스리쿠르팅과 수시 채용등을 통해 600명의 신규 대졸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LG필립스LCD는 4분기 전자, 전기, 기계를 포함한 이공계 및 상경계 전공자를 중심으로 채용하며 전체 채용인력 중 45%를 R&D 및 석박사급 해외 우수 인력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LG화학은 10월부터 서류전형, 실무자 면접, 임원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쳐 대졸 신입 및 경력사원 300명을 채용키로 했다.
모집분야는 R&D 및 생산, 영업, 기타 경영지원 분야이며, 특히 브라질 법인 및 유럽통합법인 설립을 위해 포르투갈, 스페인, 러시아어 능력 우수자를 우대한다는 방침이다.
LG CNS는 4분기에 수시채용을 통해 시스템 엔지니어, 컨설팅, 경영지원 등의 분야에서는 신입사원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특화솔루션 전문가 등은 경력사원으로 총 1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서류전형, 인성 적성검사,면접, 신체검사 등을 통해 채용을 진행하며 인턴십 참여 경험이나 IT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을 우대할 계획이다.
LG생명과학은 4분기에 의약품 영업 및 R&D분야에서 60명을 채용하며 특히 10월초 양흥준 사장이 뉴욕, 보스턴 등에서 해외 우수 박사인력 확보를 위한 현지면접에 직접 참여하기로 했다.
LG이노텍은 10월 중순부터 캠퍼스리쿠르팅과 온라인 채용을 통해 5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2009년 사내 영어공용화에 대비해 어학점수 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업체 2년 이상 근무경력자나 LG이노텍의 산학프로그램 또는 인턴십에 참가했던 지원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LG마이크론은 10월께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원서를 지원받아 R&D인력을 중심으로 50명을, 파워콤은 10월부터 초고속인터넷 사업을 위한 영업 및 마케팅 인력 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한편 LG생활건강도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R&D, 생산, 영업분야에서 4분기에만 30명을, LG상사는 10월부터 연말까지 25명의 대졸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