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평택청북지부 개발 본격화

2005.10.04 00:00:00

한국토지공사(이하 토공)경기지역본부는 경기도가 평택청북지구에 대해 지난달 30일 실시계획을 승인함으로써 개발이 본격화 될 전망이라고 4일 밝혔다.
토공은 10월 중 공급승인을 거쳐 내년 3월 조성공사를 착수하고, 내년 하반기 중 입주자 모집을 한 뒤 오는 2008년 하반기에 주민 입주가 가능토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 지구가 위치한 평택시 청북면 옥길리.후사리, 안중면 덕우리 일원 61만2천839평은 수도권남부의 중추거점도시로 떠오르고 있으며, 서해안 고속도로 및 평택-음성간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서울과 1시간 거리의 생활권을 이루게 되어 문화, 역사, 지리적 중심지로 각광 받을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토공은 또 청북지구를 8천163세대의 2만4천489명 인구를 수용하는 테마단지로서 수요창출 및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단지조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전원주택단지와 연계된 종합스포츠타운을 도입, 웰빙라이프를 계획하고 있다. 종합스포츠타운은 총 13만8천평 중 체육시설용지 9만7천평,
전원주택지 4만1천평 규모로 복합개발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해당시설을 직접 운영, 관리함으로써 공공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토공은 이와함께 도시내 중심지역에 주상복합기능의 랜드마크를 건설하여 주간에는 전망대로 야간에는 도시야경의 구심점 역할을 하여 청북의 관광명소로 활용하고 지역주민의 문화와 휴식 및 커뮤니티 광장의 역할을 수행하게 하여 차별화된 도시를 조성키로 했다.
특히 평택청북지구는 녹지율을 30%이상으로 높이고 인구밀도는 121인/ha로 낮춘 저밀도 전원단지로 계획되어 다양한 문화, 편리한 교통, 탁 트인 조망, 쾌적한 주거환경 등으로 미래형 주거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토공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토공은 단순히 택지만 공급하는 사업주체가 아니라 수요자 중심의 환경친화적, 문화적, 입체적 공간 형성과 테마형의 자족적 복합단지를 개발, 새로운 주거문화 창출에 더욱더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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