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주암동 장군마을 다목적 회관 준공

2005.10.13 00:00:00

과천시 주암동 장군마을의 다목적 회관이 13일 준공돼 이 지역주민들의 생활편익을 도모하게 됐다.
주암동 62-1에 소재한 이 회관은 시가 26억6천만원을 들여 지난해 10월에 착공 이날 문을 열었다.
지하 2층 지상 3층(연면적 468평)으로 지어진 주암동 회관은 105평 규모의 남, 여목욕탕과 중계민원실, 회의실, 보건진료실, 헬스클럽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이날 준공식엔 여인국 과천시장과 이원희 과천시의회 부의장을 비롯, 시, 도의원들과 사회단체 인사 및 주암동 주민 약 1백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했다.
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얼마 전 완공한 주암체육공원에 이어 회관 건립을 계기로 주암동이 더욱 더 살기 좋은 동네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 김정호(58·여)씨는 “목욕탕에 한번 가려면 양재나 과천시내로 나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는데 이제는 집 근처에 목욕탕과 헬스시설을 갖춘 다목적회관이 들어서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김진수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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