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어음부도율 0.05%포인트 상승

2005.10.17 00:00:00

9월중 도내 어음부도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은행 경기본부(본부장 왕용기)가 발표한 '9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경기지역 9월중 어음부도율은 0.39%로 전월(0.34%)에 비해 0.0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기존 부도발생 업체들이 발행한 거액어음이 9월중 교환에 회부된데 기인한 것으로서 이 요인을 제외할 경우 전월수준을 유지했다.
부도사유별 부도금액을 보면 무거래 및 예금부족에 따른 부도금액이 각각 353억원, 65억원으로 전체 부도금액의 77.9%, 14.4%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안양(0.48% → 1.03%), 평택(0.17% → 0.61%), 의정부(0.58% → 0.89%) 등에서는 어음부도율이 전월에 비해 상승한 반면, 안산(0.63% → 0.30%), 부천(0.52% → 0.42%) 등에서는 하락
했다.
업종별 부도금액 비중을 보면 기타서비스업(5.2% → 10.7%), 건설업(25.5% → 27.9%)등이 상승한 반면, 제조업(43.8% → 34.9%), 도소매?숙박업(20.3% → 18.6%) 등은 하락했다.
부도업체수(신규 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36개로 전월대비 4개 증가하여 금년 1~9월중 평균수준(31개)을 약간 웃돌았다.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24개로 전월수준을 기록하였으며 개인사업자(8개 → 12개)는 4개가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11개 → 19개), 도소매?숙박업(5개 → 9개) 등이 증가한 반면 건설업(8개 → 2개) 등은 감소했다.
신설법인수가 569개(전월 560개)로 전월대비 9개 증가하고, 부도법인수는 24개로 전월수준을 기록
했으며,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신설법인수÷부도법인수)은 전월(23.3배)보다 소폭 상승한 23.7배로 나타났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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