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중기 우수제품 박람회 성황

2005.10.18 00:00:00

전국의 13개 중소기업지원센터의 연합회인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 (회장 한정길) 주최로 전국의 우수 중소기업들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하여 개최한 ‘2005 대한민국 중소기업 우수제품 박람회’가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기중기센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서는 미국, 유럽, 동남아 등 35개국의 530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관한 수출상담회는 3개 상담장에서 동시에 개최되어 5천700만달러의 수출계약이 이루어졌다.
실제 아이티씨에스社는 열전사프린터 제품의 우수정을 인정받아 말레이시아에서 온 해외 바이어로부터 500만달러 상당을 현장에서 계약을 체결했으며, 다우정보통신社는 디지털도어락 제품으로 에스디엔솔루션사와 연간 3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IT,NT 등 첨단제품이외에도 지방특산물 제품의 수출도 상당수 이루어져 춘천에서 생산되는 옥을 활용한 천연옥 액세서리 제품을 생산하는 춘천옥社도 20만달러의 제품수출을 합의하는 등 다양한 품목과 지역별로 수출계약이 달성되었다.
특히 의료기기 전문제조업체로 한우물을 파온 (주)부흥메디칼 (대표 문명건)은 중국약재집단공사와 의료기기인 “프리큐”로 대규모 수출계약을 하는 개가를 올렸다. 서울시 공동브랜드인 하이서울브랜드사업 참가기업이기도 한 부흥메디칼은 행사 첫날 오전 중국약재집단공사와 처음 상담을 개시한 후 1천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주)부흥메디칼의 '프리큐' 기술력에 대해 많은 해외 바이어들이 상당한 관심을 피력하고 있어 미국, 유럽, 동남아 등 다른 해외 바이어들과도 많은 추가 계약이 예상된다.
이와함께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협력하여 거행한 대형유통업체와의 만남의 장 행사에는 농수산홈쇼핑, 삼성몰, 샵피온, 신세계, 우리홈쇼핑, 코리아홈쇼핑, 현대홈쇼핑, CJ홈쇼핑, GS홈쇼핑 등 대형 유통업체에서 72명의 상품기획자(MD)가 파견되어 전시품목별로 총 400개 업체와 일대일 상담을 벌여 향후 유통업체 입점을 통한 25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실제 포토스탬프자판기를 생산하는 드림스퀘어社의 경우 삼성몰에 입점하여 향후 4억원이상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으며, 이온라이트社 음이온공기청정램프로 홈쇼핑사에 입점, 4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또한 즉석에서 조리가 가능한 천연쌀국수를 제조 기업인 백제물산의 경우 현장에서 6천여개를 판매하는 등 참관객들에게 커다란 인기를 얻었는데, 회사 관계자는 이번의 호응을 바탕으로 GS 등 홈쇼핑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담에 참여한 신세계아이앤씨 이상훈씨는 "홈쇼핑,인터넷쇼핑을 통한 중소기업 제품판매가 활성화된 요즈음에는 참신한 아이디어제품을 찾기가 힘들었는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평소 접하기 힘든 전국의 우수중소기업 제품을 직접 상담하게 되어 구매자 입장에서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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