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및 중남미 통상촉진단 성과

2005.10.25 00:00:00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일규)이 중소기업의 해외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파견한 미국 및 중남미 통상촉진단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칠레 산티아고, 콜롬비아 보고타, 미국 애틀란타 등을 순회한 통상촉진단은 실질 구매력을 가진 현지 바이어들과 개최된 상담회로 2천만달러 이상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3개국 수출상담회에서는 682건에 미화 1억8천여만달러 상당의 상담이 있었는데, 귀국 후 '통상촉진단 파견 평가회' 결과 삼신기계에서 콜롬비아 바이어와 20만달러의 건축용 샌드위치판넬성형기를 수출키로 계약이 완료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주)오토웍스에서는 칠레 바이어와 '차량도난추적 장비' 400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절차를 밟고 있고, 연내에만도 1천만달러 정도의 수출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방문기간 중 칠레투자청(CORFO), 보고타상공회의소, 미국 조지아 주정부와 경기지방중소기업청간에 각각 업무협약(MOU)에 서명, 체결함으로써 이 지역과 지속적으로 교류 협력할 수 있는 장기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번 통상촉진단을 이끌고 다녀온 이일규 경기청장은 "한마디로 기존의 형식적이고 비능률적인 시장개척단 형태를 과감하게 탈피, 혁신함으로써 실질적인 시장개척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며 "통상촉진단의 해외활동 지원업무를 국내 민간 전문기업에 의뢰하여 방문국의 현지 네트웍을 활용함으로써 방문국내 IT업종에 관심있는 주류세력과 교류할 수 있었고 실속있는 상담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또 "통상촉진단원으로 방문하는 기업별 소개자료의 경우, 기존의 별도 팜플렛 형식보다는 인지도가 확보된 유명 영문 월간지인 'Business Korea'의 일부내용으로 게재하여 홍보함으로써 현지인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며, "사전 현지시장 조사를 통하여 방문업체별 현지 관심기업 목록을 확보, 시간대별 상담 스케쥴 수립 후 방문하여 상담(Business Meeting)함으로써, 계약에 준하는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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