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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웅도’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10회 연속 경기력상 수상

경기도, 41개 정식종목 중 23개 종목에서 우승
21회 연속 최다 종목 우승으로 새 역사 창조
롤러 16회, 축구 10회 등 13개 종목 연패 달성

 

‘체육웅도’ 경기도가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인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21회 연속 최다 종목 우승을 달성하며 10회 연속 종합우승 격인 경기력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28일 울산광역시 울산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41개 정식종목에 1994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23개 종목에서 1위에 오르며 종합우승 격인 경기력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로써 경기도는 지난 2001년 생활체육 참여 확산과 지역·계층 간 화합에 기여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국민생활체육전국한마당축전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열린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21회 연속 최다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체육웅도의 면모를 다시한번 과시했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2019년까지 매년 개최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20년과 2021년 대회가 취소됐고 2022년에는 종목별로 분산개최됐다.


지난 해 다시 정상적으로 대회가 개최되면서 20회 연속 최다 종목 우승과 9회 연속 경기력상을 수상한 경기도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올해 대회에서 다시한번 정상에 오르며 우리나라 생활체육의 새역사를 만들었다.


경기도는 울산문수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롤러에서 16회 연속 종목우승을 달성했고 축구가 10연패, 테니스 9연패, 택견 7연패, 족구 5연패, 씨름과 자전거 각각 3연패, 게이트볼과 농구, 승마, 우슈, 줄넘기, 철인3종에서 나란히 2연패를 차지하는 등 13종목에서 연패를 이뤄냈다.


또 검도와 골프, 국학기공, 당구, 배드민턴, 빙상, 산악, 소프트테니스, 야구, 에어로빅·힙합 등 10개 종목에서 1위에 오르며 지난 해 우승종목 17개 를 넘어서며 총 23개 종목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밖에 수영과 스쿼시, 태권도, 합기도는 나란히 종목 준우승을 달성했고, 볼링과 요트, 체조, 핸드볼은 각각 종목 3위에 입상했다.


16회 연속 종목우승을 노린 탁구와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구, 보디빌딩, 사격, 수중핀수영, 육상, 파크골프, 패러글라이딩은 아쉽게 입상에 실패했다.


이날 열린 폐회식에서는 경북이 질서상을, 대한스쿼시연맹이 경기운영상을, 울산광역시가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고 남녀 최고령상은 당구에 출전한 김상호 씨(대구광역시·93세)와 그라운드골프에 나선 홍용명 씨(강원특별자치도·92세)가 각각 수상했다.


경기도선수단을 이끌고 10회 연속 경기력상 수상에 앞장선 이원성 단장(경기도체육회장)은 “경기도민의 열렬한 응원 속에 선수단 모두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결과 21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과 10회 연속 종합우승 격인 경기력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1400만 경기도민의 생활체육 서비스 지원확대을 위해 힘써주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 이영봉 문화체육관광위원장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이어 “건강하게 대회를 마무리한 선수단 및 임원분들께도 감사드리며, 경기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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