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미래교육환경 변화에 맞춰 교육지원청뿐만 아니라 학교 구성원, 지역주민, 경기도연구원을 포함한 '학교 재구조화 중장기발전계획 T/F'를 구성하고 2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성남 내 소규모학교는 대원중(8학급), 성남문원중(8학급), 성남중(9학급), 숭신여중(사립, 9학급), 수진중(9학급), 청솔중(3학급)이다. 이 중 청솔중이 위치한 분당은 1기 신도시로 도심 공동화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며 청솔중은 2021년 학생 수 102명, 2022년 82명, 2023년 59명, 2024년 42명으로 지속적으로 학생 수가 감소하는 추세로 현재 성남 내 학생 수 100명이 안되는 유일한 중학교다. 이에 따라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해 7월 경기도교육청 적정규모학교 육성추진담당 컨설팅 이후, 9월 성남 내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을 검토했고 같은해 11월부터 현재까지 학교, 지역주민, 학부모와의 협의를 수차례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특별 전담 조직(TF) 참석위원들은 성남지역의 소규모학교 현황 및 지역여건을 검토하고, 청솔마을 및 인근지역의 외국어교육 거점기관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며 중장기 발전 계획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남시는 2일 수정구 신흥2동 2377번지에 장애인복지관 기공식을 가졌다. 신흥2동 장애인복지관은 오는 2026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총 344억 6500만 원이 투입돼 지하 3층~지상 5층, 건물전체면적 6904㎡ 규모로 건립된다. 층별로 지상 ▲1층은 상담실, 강당, 식당 ▲2층은 헬스장, 특수운동실, 생활체육실, 프로그램실1·2, 요리·음악교실 ▲3층은 언어치료실1~4, 물리치료실, 특수교육실, 미술치료실1·2, 인지치료실1·2, 정보화교육실 ▲4층은 세미나실, 사무실, 전산실 ▲5층은 시각장애인 쉼터, 직업훈련실, 방과후교실 등의 시설이 배치된다. 복지관 2층에 배치되는 헬스장(54㎡), 생활체육실(90㎡)은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시설로 조성된다. 지하 1~3층엔 43대 주차 규모의 주차장, 기계실 등이 들어선다. 완공되면 시각, 청각, 지체, 신장, 뇌병변 등 장애 유형별, 영유아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로 각각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신흥2동 장애인복지관은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 함께하는 문화와 복지, 충전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기준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은 1일 부대 창설 5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기지 강당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제13대 단장 고영섭 예비역 준장을 비롯해 역대 비행단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5비는 1974년 5월 1일 창설된 이래 수도권 최일선 부대로서 영공수호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서울 ADEX, 국군의 날 기념식, 2010 서울 G20 정상회의 등 수많은 국가행사와 국빈공수를 지원하였고, 필리핀·라오스·인도네시아 재난사고 발생 시 긴급구호물자 공수임무를 수행하며 국격을 높였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수송, 6.25 전사자 유해봉환 행사를 지원해 ‘국민의 군대’다운 모습을 보여줬으며, ‘레드 플래그(Red Flag)’ 훈련, ‘피치 블랙(Pitch Black)’ 훈련, ‘크리스마스 공수작전’ 등 여러 훈련·작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왔다. 15비 단장 이현희 준장(공사 44기)은 “대한민국 영공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50년의 빛나는 역사를 물려준 선배 전우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비행단의 전통을 계승해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강하고 준비된, 최정예 비행단’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수정구 신흥동 희망대근린공원(옛 1공단 부지)에 박물관(전시동+체험동) 건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해 8월 먼저 개관한 체험동에서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디지털어린이 체험실 등이 있는 박물관 체험동에서 오는 11월 13일까지 코딩·3차원(3D)펜·드론 등 4차산업 기술을 연계한 체험형 교육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코딩으로 만나는 성남시 이야기’(개인 참여, 20회) ▲성남의 도시발전 과정을 알아보고 3D 펜으로 도시를 만드는 ‘뚝딱뚝딱 우리 동네 만들기’(학교 연계, 20회) ▲드론의 기능과 활용법을 알아보는 ‘우리는 성남 탐험대!’(학교 연계, 20회) ▲드론 시뮬레이션과 3D펜 체험(가족 단위, 상시) 등이다. 이중 ‘코딩으로 만나는 성남시 이야기’는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30분~5시 30분에 교육이 진행된다. 회당 10명의 어린이(2012~2018년생)가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통해서 하면 된다. 가족 단위로 이뤄지는 드론 시뮬레이션과 3D펜은 사전 예약 없이 체험해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 시정 방침에 걸맞게 참여자의 문제해결 능력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성남지역 곳곳이 놀이터로 변신한다. 성남시는 오는 5월 5일 오전 10시~오후 3시 시청 광장에서 ‘미래를 밝히는 별, 아이의 빛나는 꿈’을 주제로 어린이날 큰 잔치를 연다. 이날 시청 광장에만 1만여 명의 가족 단위 시민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특설무대에선 개회식과 성남 청년프로예술단 댄스팀 공연, 2인조 재즈보컬 ‘사이다’의 공연, 뮤랑극단의 뮤지컬 퍼포먼스, 루프 스테이션 뮤지션 ‘기타로로’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단체 음악 퀴즈, 키워드 가라사대 게임 등 5가지의 레크리에이션도 진행해 잔치 분위기를 달군다. 체험 마당도 펼쳐진다. 시는 즐거운 별 성남(체험형), 재밌는 별 성남(만들기), 미래의 별 성남(과학기술) 등 3개 구역에 총 36개의 부스를 설치 운영한다. 오감 체험 놀이, 악기·통밀·창의블록 체험, 나무 카네이션·가방 만들기, 쿠킹클래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레이싱·메타버스·코딩 체험 등을 해볼 수 있다. 에어바운스 2개를 설치하고, 먹거리장터도 운영한다. 시청 1층 온누리(600석)에선 설민석의 한국사 특별강연(오전 11시)이 열리고, 애니메이션 영화 ‘이모티: 더 뮤
한국지역난방공사 김좌열 상임감사위원이 ‘2024년 대한민국 청렴감사열전’ 우수감사사례 공모전에서 ‘국민권익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청렴감사열전은 ‘청렴’에 대한 긍정적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채널A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민권익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국민권익위원회는 우수감사사례 공모전에 참여한 기관의 청렴 정책, 감사성과,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수상 대상을 선정한다. 김좌열 상임감사위원은 2023년 4월 취임 후 ‘예방 위주의 효율 감사’라는 새로운 감사방침을 수립,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안전 분야 특정감사를 시행하는 등 법 위반을 예방하고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좌열 상임감사위원은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한난이 국민들에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따뜻하고 깨끗한 에너지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1일 청사 4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다짐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들은 ▲공감과 소통으로 상호존중 문화 조성 ▲공정한 기준과 투명한 절차로 신뢰받는 성남교육 ▲부당한 관행 타파 및 부정 부패에 대한 단호한 대처 등 교육지원청의 세가지 청렴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올해 청렴 약속을 공유하고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였다"며 "세가지 청렴 약속ㄷ을 마음깊이 새기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오찬숙 성남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 직ㄷ원들과 함께 청렴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성남교육만의 청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지난해 2월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수정구 신흥3 ·태평3구역에 대한 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지정·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신흥3·태평3구역은 성남시가 2019년 공고한 ‘2030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사업 중 2단계 사업이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LH와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LH는 올 1분기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했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수정구 신흥동 2890번지 일원인 신흥3구역(15만 3218㎡)과 태평동 4580번지 일원 태평3구역(12만 4989㎡) 부지에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최대 265%를 적용해 공동주택 및 부대시설을 신축하게 된다. 성남시가 추진하는 재개발사업은 재개발 지역 소유자뿐만 아니라 세입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순환 정비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재개발사업에서 LH공사는 순환 정비방식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로서 공공임대주택 등을 확보해 재개발 지역주민들의 이주대책을 마련하고, 성남시는 재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행정절차의 조속한 이행을 지원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
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원기)과 (재)게임인재단은 30일 미래산업 발전과 성남시 청소년·청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성남시청소년재단 최원기 대표이사와 (재)게임인재단 남궁훈, 이나정 공동이사장을 포함한 양 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성남시 청소년·청년의 미래산업 인재 양성 및 건강한 성장을 위한 협력사업 운영 및 확장, 유지 노력 등을 위해 체결되었으며, (재)게임인재단은 성남시청소년재단에 협력사업을 위한 약 1억 원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협력사업 내용은 ▲성남시 청소년 게임개발대회 공동 운영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놀이 지원 ▲청년 창업 역량 강화 지원 ▲청소년 4차 진로 체험관 조성 후원 ▲디지털 사회 윤리 가치교육 등으로 구성되었다. 최원기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남시 청소년·청년의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설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게임인재단 남궁훈 이사장은 “미래 산업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들의 노력과 역량에 의해 변화하고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다양한 지
한국학중앙연구원과 부여군은 4월 한 달간 '디지털부여문화대전' 시범 운영을 마치고 5월 1일부터 공식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부여문화대전'은 2021년 8월부터 편찬이 시작됐으며, 전국에서 112번째로 편찬이 완료된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이다. '디지털부여문화대전'은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로 구성됐다. 200자 원고지 기준 총 1만 1500여 매 분량의 텍스트와 총 4055건의 사진, 10편의 동영상을 디지털화해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누구든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백제 최고의 걸작품-금동대향로’, ‘신의 기술-능산리형 굴식 돌방무덤’ 등 부여군을 대표하는 다양한 주제와‘백제식 도성 체제의 구현-사비도성’, ‘목간에 보이는 고대 부여인들의 모습’ 과 같은 역사적 주제 등 총 1,501개의 표제어가 수록돼 있다. 이번 편찬 사업에는 공주대학교 백제문화연구소, 아카이브 세종 등 부여군 지역 연구기관 및 사업자와 함께 150여 명의 지역 연구자들이 집필자 및 검토위원으로 참여했다. 한편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작년에 광주광역시 5개 구, 보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