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 관련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제작해 8일 배포하는 이번 동영상은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개인 선택과 결정을 보장받을 권리인 자기결정권, 유해 매체 대처 등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예방, 대응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초등용은 총 4편으로 ▲자기결정권 이해 ▲온라인 예절 ▲디지털 성범죄 대응 등을 담았다. 중등용은 총 3편이며, ▲디지털 성범죄 이해 ▲개인정보 유출 유의 ▲내 온라인 공간 예절 등을 다룬다. 해당 동영상은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경기도교육청 TV’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수업에서 자료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학교에 프로젝트 수업이 가능한 자료를 보급할 계획이다. 심한수 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장은 “이번 자료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이 수업에서 내실 있게 이뤄지도록 돕고자 제작했다. 앞으로도 학교 공동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안전한 학교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교 내 불법 촬영 전수 점검을 더 강화하겠다”고 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다문화 학생을 위해 중국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약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속 안전하게 수능을 치르기 위해 수험생뿐 아니라 수험생 가족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 오는 18일 예정된 수능에 앞서 교육부는 지난 4일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수능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하는 등 촘촘한 방역 관리에 나섰다. 이달 1일부터 위드 코로나가 시행됨에 따라 방역관리에 대한 긴장감이 느슨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수험생들이 올해 대입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수험생 밀집이 예상되는 전국의 입시학원 320곳을 대상으로 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부처 및 시‧군‧구와 협력해 게임제공업소(PC방), 노래방, 스터디카페 등의 방역 상황을 집중 점검한다. 또 대학 현장 방역점검을 통해 대학의 자체 방역계획과 사전 준비도 등을 확인하고 대학가 주변 방역관리와 질서 유지를 위해 지자체의 협조도 구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경험을 토대로 올해도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게 수능에 응시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 대책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덧붙여 희망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조기 백신접종을 실시했으며, 수험생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00~7000명 수준까지 발생하더라도 의료대응이 가능하도록 수도권 지역 병원에 ‘병상확보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5일 밝혔다. 류근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비상 상황까지도 염두에 두면서 의료대응 역량을 선제적으로 보강하겠다”고 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 수는 2324명으로 수도권이 전체 확진자의 80.3%, 비수도권은 19.7%를 차지한다. 류 총괄조정관은 환자가 급증하는 원인으로 사적모임 확대 등으로 인한 거리두기 완화,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 추운 날씨로 인해 활동이 증가하면서 환기가 어려운 점 등을 꼽았다. 그는 “앞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이 본격적으로 전환되고 방역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일상회복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잘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오늘부터 수도권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병상 확보를 위해서 행정명령을 시행한다. 확진자 급증에 대비한 예비 행정명령을 통해서도 필요시 하루 약 1만 명가량의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이 이달에 도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6일과 13일, 19일 총 세차례에 걸쳐 수원 지역 특성화고등학교에서 10명 이내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드론 조립과 조종 체험 ▲빵, 케이크 등을 만드는 파티시에 진로 직업체험 ▲네일아티스트 직업체험 등이다. 이진규 경기평생교육학습관 관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미래 역량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하는 학교 밖 청소년 프로그램은 누리집 ‘학교 밖 청소년’ 전용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여주시 가남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 방향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5일 경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16분쯤 여주시 가남읍 금당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 방향에서 7중 추돌사고가 났다. 사고는 안개로 서행 중이던 모하비 차량을 화물차가 들이받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차종은 26t 화물차 1대와 17t 화물차 3대, 1t 트럭 2대, 모하비 1대이며, 이 사고로 1t 포터 운전자 A(73)씨가 사망했다. 17t 화물차 운전자 B(54)씨는 다리에 중상을 입었으며, 모하비 운전자와 동승자는 복부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4.19민주혁명회 경기도지부는 오는 10일까지 서울시 강북구의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사진전을 개최한다. 3일 막을 막을 올린 이번 전시는 4·19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4·19혁명 관련 사진 35점으로 구성됐다. 김정만 지부장은 “단풍 구경을 위해 국립4.19민주묘지에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우리나라 민주혁명의 효시인 4·19혁명을 기억하기 위한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 시기를 두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대입제도 개편과 고교학점제 재검토를 위한 고교 교사 서명 결과 발표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어 목소리를 냈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4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학교대혼란 고교학점제를 재검토하고 고교교육 정상화 여건부터 마련하라”라고 촉구했다. 정진강 전교조 경기지부장은 “고교학점제가 무엇인지 아시는지요?”라고 물으며, “교육정책은 학생의 미래를 규정하는 중요한 정책이기에 숙의 과정을 거치고, 시범 운영을 통해 장단점을 찾고, 부정 요소를 제고하고, 최종 결정을 위한 합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고교학점제는 이런 과정을 거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이다. 이재정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은 지난 2월 도내 모든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5년 본격적인 고교학점제 운영을 예고했다. ‘고교학점제 선도적 도입’을 발표한 이 교육감은 2022년까지 도내 모든 고등학교를 고교학점제 연구·선도 시범학교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대한민국의 모든 노동자가 8시간을 기본으로 근무하고 있어요. 마치 아르바이트생 고용하듯 시간으로 나눠 근무시키면 어떻게 초등돌봄교실을 책임 있게 운영하고 정상화할 수 있겠습니까?”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가 오는 19일 ‘돌봄노동자 무기한 총파업’을 선포하며 안정적인 초등돌봄교실 운영을 위한 8시간 전일제 전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학비노조 경기지부는 4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의 ‘초등돌봄교실 개선안’에 대해 환영한다.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돌봄을 제공하고 교사와 초등보육전담사가 맡은 바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8시간 전일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진선 학비노조 경기지부장은 “코로나 시대에 돌봄교실이 멈추면 사회가 멈출 수 있기 때문에 쉬지 않고 운영돼왔다. 코로나19를 겪으며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는 과정이기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교육청은 아이들이 학교에 머무는 시간을 운운하면서 시간제를 이야기하고 있다. 국가교육정책에 반하고 있는 불합리한 도교육청의 태도에 투쟁을 멈출 수 없다”면서 역사상 하루 파업이 아닌 무기한 총파업을 결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초등돌봄교실은 초등학교 내에 마련된 별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의 다가구주택에서 난 화재로 1명 사망,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지난 3일 오후 7시46분쯤 송죽동의 한 다가구주택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30대로 추정되는 여성 1명이 사망했고, 중상 2명, 경상 1명 등 인명피해와 건물 1동이 연소되고 차량 2대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력 111명과 장비 29대를 동원해 약 2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필로티구조 1층 벽면의 페인트 통 부근의 담배꽁초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추정되며,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이 기술등은 재난 발생 공간과 공간 내 존재하는 인적, 물적 자원들의 상태를 지능적으로 인지하는 기술은 재난과 안전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아주대학교의 ‘MR-IoT융합 재난대응 인공지능 연구센터(센터장 노병희 교수, 이하 센터)’에서는 과기정통부 대학ICT연구센터 사업의 지원으로 다양한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재난과 안전사고 현장에서의 효과적인 대응에 요구되는 공간을 지능적으로 인지하고, 공간 내 상황 대응에 필요한 인적, 물적 자원들의 실내위치를 정밀하게 측위하는 기술과 이들 자원 간 효과적인 협업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또한 상황에 특화돼 효과적인 적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상호작용형 UI/UX(User Interface/User Experience) 기술과 카메라 영상으로부터 사람들의 행위를 인지하고 상황을 지능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연구 중이다. 본 연구를 주도하는 아주대학교 고영배 교수 연구팀은 초광대역 UWB(Ultra-WideBand) 기술을 사용한 초정밀 실내측위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UWB 기술은 초광대역 주파수를 이용해 정보를 전달하는 근거리 통신 기술이며, 저전력으로 운용돼 경량화 구현이 가능한 특징을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