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희귀난치성을 갖고 있는 만 18세 이하 아동들을 돕기 위한 의료비 3000만 원을 전달했다. 20일 DB손보에 따르면 지난 10일 전달된 후원금은 DB손보 고객들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보험계약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일정 금액이 적립되는 ‘고객 참여형 기부 이벤트’를 통하여 모금됐다. 이는 임직원뿐 아니라 DB손보와 인연을 맺은 고객들까지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는 게 DB손보 측 설명이다. DB손보는 2011년부터 한국 희귀난치성질환 연합회를 후원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14년간 약 880여 명의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에게 총 4억 4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왔다. 또한, 환우 및 가족들을 위한 DB손보 농구경기 초청관람, Covid-19응원키트 지원사업 등 꾸준하고 다양한 후원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손해보험의 기본정신인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SC제일은행이 SK브로드밴드와 소상공인 상생금융 지원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부터 소상공인을 위한 카드결제 시스템 이용 관련 비용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하기로 했다. 20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17일 협약 체결식을 갖고 ▲카드결제 단말기 비용 지원 ▲소상공인 전용 상품패키지 지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공동 마케팅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SC제일은행은 SELF ATM 어플리케이션이 탑재된 카드결제 단말기를 사용하면서 SC제일은행 카드 가맹점 결제 계좌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30억 원 한도에서 해당 카드결제 단말기 비용을 2년 간 고객당 최대 48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카드결제 단말기 사용과 관련된 소상공인 전용 상품 패키지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할 예정이다. SC제일은행은 은행권 공동으로 민생금융지원방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이자 캐시백과 함께 금번 업무 제휴를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금융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단주 SC제일은행 비즈니스뱅킹부문장(전무)은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고군분투하는 소상공인
평택시청소년재단은 최근 ‘2024년 평택시청소년자치조직연합회 발대식 및 연수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 및 연수회는 재단법인 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가 운영하는 ‘평택시청소년자치조직연합회’에서 지난 11일 18개 자치조직 단원 1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은 도토리랩 외 17개 동아리에서 인준서를 수여한 후 각각의 동아리 소개와 연합회 연간 일정 공유, 상회 인사와 활동 소개로 연대감을 형성했다. 이어 무박 2일로 진행된 연수회는 ‘올빼미 야호(夜好)캠프’로 진행되었으며, 올빼미 야호캠프는 연합회 단원 간의 친목 도모를 위해 레크레이션, 심야 매점, 심야 워킹맨(담역 기관 라운딩) 등으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HBS팀 김은성(한광여고 1학년) 양은 “다른 동아리와 교류할 기회가 흔자지 않은데, 이번 기회를 통해 타 동아리와 소통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청소년자치조직연합회는 관내 청소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자치조직과 동아리들을 대상으로 상호 교류와 역량 강화 교육, 기획사업 공동 운영 등을 통해 주체적인 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고, 자기주도적인 청소년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
안양시새마을회는 강원도 고성군 일성설악콘도에서 새마을지도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새마을가족 한마음 워크숍’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6~17일 이틀 동안 열린 행사에서는 새마을지도자 30년 근속 새마을기념장 수여와 새마을지도자 윤리강령 낭독 등에 이어 밝은가정협의회 조동춘 회장을 초청해 ‘노년의 삶을 멋지고 아름답게 사는 법’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또, 지난해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석수2동 온새미로 새마을 작은도서관의 성공사례발표 등이 열렸다. 김의중 안양시새마을회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새마을 가족들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열정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공동체 문화조성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공무원노조가 인천시의 감사행정을 개선하기 위한 개방형 감사위원회 구성을 촉구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는 20일 오전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는 독단적이고 폐쇄적인 감사행정 관행을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며 “중구 통행료 감사와 같은 잘못된 감사 처분요구가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앞서 중구는 2018년 ‘인천시 중구 후생복지 조례’를 제정해 영종도로 출퇴근하는 중구청 공무원들에게 통행료를 지원했으나, 1년 만에 중단됐다. 시가 2019년과 2022년 감사에서 중구 직원들에게 지원한 통행료는 부적정한 지급이라며 지원비를 전액 환수하라는 내용의 감사 처분요구를 통보해서다. 지난해 중구는 그동안 통행료를 지원받은 공무원 190명에게 1년간 지원한 통행료 2억 900여만 원을 반납하라는 고지서를 보냈다. 이에 반발한 노조는 통행료 환수대상자 153명을 원고인단으로 모집했고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통행료 지원비가 보수의 성격이 아닌 실비보상, 후생복지에 해당한다고 봤고 조례에 근거해 정당하게 지급됐다고 판단했다. 노조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지난 4월 19일 판결이 나온 이후, 중구는 항소를 포기했고 판결은 확정됐다. 중구는
안양시는 오는 25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제26회 청소년 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청춘의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을 담는다는 의미의 ‘청춘 한 장’을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안양 동안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축제기획단이 기획과 준비를 맡았다. 축제에는 청소년 동아리 9개 팀이 댄스, 밴드, 치어리딩, K-POP 줄넘기 등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또, 오후 5시 청소년의 날 기념식에 이어 청소년헌장 낭독과 청소년상 시상식,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그리고 개그우먼 조수연의 사회로 키썸, CLC 예은, 다니엘지칼, #안녕 등 인기 연예인의 공연과 총 33개의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소년들이 가진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성장하는 청소년을 격려하고 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4월 전국 최초로 ‘안양시 청소년의 날’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5월 네 번째 토요일을 ‘청소년의 날’로 지정, 기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시의 정책은 어떨까?" 화성시가 지난 18일 화성시평생학습관에서 제7대 어린이·청소년의회 3차 정책제안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어린이·청소년의회 아동의원 60여 명과 퍼실리테이터,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아동권리 대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론회 1부에서는 의제와 관련한 자료조사 결과 공유와 제안할 정책을 보완하기 위한 토론이 진행됐으며 제안된 정책에 대해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의 자문도 들었다. 2부는 아동권리 실천 활동을 위해 환경·교육·복지·문화 등 4개 상임위별로 아동권리홍보 피켓 만들기, 시민 의견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아동의원들은 시가 지난해 10월 개설한 생애주기별 아동복지 정보플랫폼인 ‘화성아이사랑키움’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내며 아동의원으로서 화성시 아동복지사업에 대해 논의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아동의 권리를 위해 앞으로 아동의원이 제안해 주실 정책들이 기대된다”며 “아동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7대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어린이의원 5
양주 남면에 소재한 양덕분교에서는 교내에 조성된 논에서 전교생 대상 모내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모내기는 생태환경의 일환으로 2013년 조성한 양덕분교 교내 논에서 이루어졌다. 모든 과정은 전통적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양덕분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 39명이 함께 참여하였다. 모내기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미꾸라지를 학교 논에 방생하며 친환경 농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양덕분교에서는 벼농사의 시작부터 끝까지 학교에서 직접 체험하고 생육을 관찰하며 학생들의 다양한 교과 영역과 연계하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벼농사뿐만 아니라 약 150㎡ 규모의 텃밭에서도 다양한 작물을 연중 재배하며 생태환경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매 시기 다양한 작물을 직접 심고, 가꾸고, 수확하여 먹기까지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 중이다. 활동을 함께한 학생들과 교사 모두 모내기 체험에 만족감을 나타냈고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쉽게 체험할 수 없는 모내기 체험을 매년 할 수 있어서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양동용 교장은 “농촌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은 양덕분교처럼 작은 학교가 가지는 장점이라고 생각하며,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교육활동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
국민의힘 상임고문단은 20일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오찬 회동에서 총선 패배 수습을 위한 방향에 대해 당의 대변혁으로 과거의 틀을 깨야 한다고 제언했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모처에서 상임고문단과 오찬 회동을 갖고 “고문 한분 한분이 우리 정치사에 한 획을 긋고 당을 세우신 어른”이라며 당이 갈 방향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이에 정의화 상임고문단 회장은 “우리 당의 총선 참패는 국민의힘이 대변혁을, 발상의 전환을 하지 않으면 영속하기 힘들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라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약간의 틀을 바꾸는 정도가 아닌 기존의 틀을, 국민에게 정말 바뀌었구나 하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대전환해서 과거의 틀을 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민생이 어렵고 우리 경제에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다”며 “저출산·고령화 문제나 자살률 세계1위가 수년간 계속되고 최근 의정대란을 보면 나라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심상치 않은 일임에도 정치가 방치되고 있지 않나”고 우려했다. 19대 국회에서 국회의장을 지낸 정 회장은 “국회의장이 되고자 하는 분들의 사전발언을 보고 난감하기 짝이 없었다”며 더불어민주당 내 국회의장 후보 경선을 언급했다. 정 회장은
세종대학교 학생생활상담소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보고, 듣고, 말하는 생명지킴이 자살예방교육’을 진행했다. 20일 세종대에 따르면 지난 14일 특강을 맡은 고나예 정신건강사회복지사는 “5월은 극단적인 선택을 가장 많이 하는 달로, 이 시기에 자살이 급증하는 현상을 ‘스프링 피크’라고 한다"며 "또한 교통사고보다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사람이 약 4배 정도 더 많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흔히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를 통해 그 극단적인 선택에 대한 징조를 알 수 있는데, 평소라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말도 이런 시기일수록 더욱 면밀하게 살펴보고 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먼저 내밀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대방이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라면 그들의 생각에 대해 적극적으로 듣는 단계도 필요한데,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 주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은 안정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고 복지사는 “보고, 듣기를 통해 자살 위험성을 인식한 단계라면, 마지막으로 말하기 단계가 중요하다”며, “특히 주변에 도움 요청, 상담 센터 연결과 같은 ‘말하기’와, 자살 도구 없애기, 혼자 두지 않기 등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직접적인 행동을 취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