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효율적인 재정 운영과 2025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신규·일몰 사업 발굴을 주제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책 부서와 예산 부서 간 협업을 통해 2024년도 확장 사업과 2025년도 본예산 대상 사업을 선제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시민 체감이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과 국도비 매칭 공모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검토해 ▲간이 이동노동자 쉼터 신규 조성 ▲폐지줍는 어르신 일상생활배상책임 보험 및 폐지단가 차액보전금 지원 ▲화재피해지원금 증액 ▲광명형 자원순환 거점 배출시스템 구축 등 총 43건의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아울러 기후위기 극복과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기 위해 시정 현황 책자 제작, 광명시 도서관 소식지 발간을 중단하고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 워크숍을 목적에 부합하는 다른 사업으로 대체하는 등 지속가능한 재정 운영 방안을 논의해 일몰 사업 10건을 발굴했다. 박승원 시장은 “관행적이고 불필요한 업무는 적극적으로 일몰을 검토해 주기 바란다”며 “불필요한 낭비 요인을 제거해 절감한 예산을 시민께 돌려드릴 수 있도록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지난 10일 관내 착한가격업소인 동안구 비산1동 다온우렁쌈밥과 비산3동 팥선생을 찾아 현장활동을 펼쳤다. 박준모 위원장과 강익수 부위원장 등은 이들 업소를 방문해 소상공인들을 격려한 뒤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했다. 박준모 위원장은 “치솟는 밥상 물가로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시의회에서도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이용하고 홍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테니스협회는 안양시인재육성재단에 인재육성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임윤환 안양시테니스협회 회장은 “지역 학생들을 응원하고, 지원할 수 있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이병준 안양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임 회장은 또,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인재육성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준 테니스협회에 감사드리며, 귀중한 장학금을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재단은 기탁한 장학금을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들의 희망장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1998년 출범한 안양시테니스협회는 임 회장 등 30여명의 임원과 250여개 클럽, 동호인 6000여명이 주축이 돼 엘리트 선수와 단체를 육성하면서 지역 체육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 평촌경영고는 최근 안양시 동안구 부림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단팥빵 170개를 기탁했다. 김풍환 교장과 지도교사, 학생 대표들은 이명아 동장에게 “지역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면서 단팥빵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빵은 학생들이 실습시간을 이용해 정성껏 빵을 굽고 예쁘게 비닐 포장까지 했다. 평촌경영고의 이웃사랑 실천은 지난해와 지난 4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명아 부림동장은 “어버이 날에 맛있는 빵을 기탁한 교장과 지도교사, 학생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지역 사회단체와 연계해 사랑나눔행사를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2024년 안양시민학당’을 오는 10월까지 총 14차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국악인 오정해가 나서 첫 강의를 열었다. ‘오정해의 우리 소리’라는 주제로 열린 강연에는 시민 190여명이 참석해 우리 소리와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에 대해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들려주었다. ‘안양시민학당’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의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오는 23일에는 대한현공풍수지리학회 중앙회 부회장 심병기 강사가 나서 ‘수맥과 풍수를 알면 건강과 사업 성공이 따른다’를, 내달 8일에는 정우철 도슨트가 ‘내 인생을 바꾼 명화 한점’을 주제로 토요 시민학당을 연다. 자세한 일정은 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양질의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대호 시장이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2023년 목표달성도▲주민소통▲웹소통▲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를 종합 평가했다. 평가대상 기간은 민선8기가 출범한 지난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다. 이 결과 시는 전 분야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아 5개 등급(SA, A, B, C, D) 중 가장 높은 SA등급을 받았다. 현재 공약사업 추진율은 96%로, 전체 161개 공약사업 중 91개 사업을 마치고, 64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다.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공공생활권 무료 와이파이 구축▲사물인터넷(IoT) 공공서비스 경기도 거점센터 건립▲안양역 앞 장기공사중단 건축물 철거▲사회적 약자 안전망 시스템 구축▲범죄취약지역 방범 CCTV 추가 설치 및 교체 등 안전하고 스마트한 도시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또, ▲천년가구 이사비 지원▲전통시장 노후 지붕(아케이드) 개선▲노인요양시설 친환경쌀 급식 차액 지원▲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취약계층 생활 밀착 지원을 위한 집
양평군은 8일 양평물맑은 시장 쉼터 광장에서 양평경찰서.양평교육지원청, 경기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 경기동부 노인보호전문기관, 양평군가족센터, 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리아리 가정폭력.학대 예방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장날을 맞아 시장을 방문한 주민들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과 발굴단 모집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각 참여 기관은 시작부터 광장에 몰려든 300여 명의 지역주민들의 열띤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가정폭력과 학대 예방 신고를 적극 알리고 홍보물품 등을 전달했다. 양평군 무한돌봄 센터는 퀴즈 이벤트와 카카오톡 채널 '마중' 친구맺기 등 주민들의 캠페인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아리아리는 "아이를 지켜주세요 이(리)웃의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가 웃을 수 있는 세상 이(리)제 시작합니다"의 줄임말이다. 해당 사업은 가정폭력과 학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찾아내 함께 고민하고 길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의미를 담은 위기가정 지원사업이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학대 발굴단 참여를 신청한 한 주민은 "가정폭력과 아동.장애인.노인학대에 대해 항상 경각심을 갖고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신고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은 20
대통령실은 12일 ‘민생’과 ‘대국민 소통’ 등을 윤석열 정부 3년차 국정 운영 방향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앞으로 윤 정부의 정책 방향은 얼마 전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와 같이 민생과 대국민 소통 중점”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여당과도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고 국민의 삶을 실제로 변화시키는 민생정책을 만들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정진석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전광삼 시민사회수석의 임명으로 3기 참모진 및 국민의힘 새 지도부 구성 등을 언급하며 “쇄신을 향한 발걸음을 시작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김 대변인은 ‘민생물가TF’를 통해 유통·무역구조의 개선에 초점을 두고 전체적인 물가 안정을 위해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나아가 ‘전략사업TF’를 통해 수출 핵심 역할을 하는 사업의 지속적인 발전, 투자와 인프라 지원을 강화해 나가며 그 성과가 2차·3차 협력업체로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2일 물가 안정과 핵심 산업 지원을 위해 민생물가TF와 국가전략산업TF를 구성하며 성태윤 정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김포시와 김포시 시민회관에서 김포시 상인회 대상 골목형상점가 지정 관련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설명회는 경상원 북서센터, 김포시 일자리경제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포센터, 김포시 소상공인연합회, 김포시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상인회, 소상공인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원은 도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와 ▲골목상권과 골목형상점가 차이점 ▲골목형상점가 지위 전환에 따른 이점 및 변동사항 ▲지정 이후 상권 발전을 위한 컨설팅 매칭 등을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소진공 김포센터는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중기부 골목형상점가 공모사업 참여 및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등 상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전했다. 경상원 북서센터 관계자는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소비자는 정상가격의 90% 금액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가맹점은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했다. 또 “경상원은 골목상권상인회의 골목형상점가 지정·전환을 통해 상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최근 경기도가 정무적 정책 보좌 기능을 강화하고자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에 대해 “도의 상황은 안중에도 없다”며 거듭 비판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12일 논평을 내고 지난 9일 도가 공포한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에 대해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 해당 조직개편안은 도지사 직속의 행정수석(2급 상당 전문임기제)을 정무수석으로 변경하고 4급 상당 전문임기제인 행정특보를 신설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존 도 경제부지사 직속이었던 정무수석을 도지사 직속으로 변경한 것인데, 이번 조직개편으로 도지사 직속 전문임기제 보좌진은 정책·정무수석(2급), 기회경기수석(3급), 행정특보(4급), 대외협력보좌관(4급), 국제협력특보(4급) 등 6명으로 늘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김동연 도지사를 겨냥해 “이번에도 본인 잇속을 채우기 위한, 사심 채우기에 급급한 조직개편”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앞서 도는 조직개편의 취지를 ‘정무 보좌 기능 강화’라고 밝혔는데,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번 인사로 일부 보좌 업무가 도정이 아닌 김 지사의 개인 행보에 초점이 맞춰져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 것이다. 여기에 도가 AI국·국제협력국·이민사회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