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무용단 조흥동 예술감독 책 펴내

2007.03.19 22:02:22

“춤이란 마음으로 추는 것이며 살아있는 혼과 영적인 신의 움직임이 육체를 통해 드러나는 것이며…. 한 시대 춤꾼의 춤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책을 출간한다” - 발문 가운데-

경기도립무용단 조흥동(66) 예술감독이 한량무 무보집 ‘조흥동의 한량무’를 펴냈다.

중진 전통춤꾼인 조 감독은 남성적이고 역동적인 춤사위로 한국춤의 남성미를 정착시키고, 한량무의 고결한 맛을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주인공.

남성춤의 대명사로 꼽히는 한량무는 계급 사회를 풍자하고 서민 의식 속에 잠재된 한과 흥의 정서를 담아낸 춤으로 경상남도지정 무형문화재 제3호다.

책에는 조흥동 한량무의 춤사위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무보와 한량무의 전승 과정을 담은 글, 한량무 연보, 조흥동 한량무 평론 등이 담겨있다.
류설아 기자 rsa@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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