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하고픈 학생에 기회를”

2007.03.20 21:23:09

농협중앙회 윤경수 서현지점장 학자금 기탁

“아무리 어려워도 공부할 때를 놓치면 평생 후회가 남습니다.”

농협중앙회 서현기업금융지점 윤경수(47) 지점장이 경제적인 사정으로 대학진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학자금 300만원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윤 지점장은 최근 분당구청 공무원으로부터 저소득 생활안정융자금(학자금) 신청자 중 성적미달 등으로 3명의 대학생이 등록금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들었다.

해마다 지역내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는 윤 지점장은 ‘어려워도 공부할 때를 놓치면 안된다’는 생각에 선뜻 사재 300만원을 학자금으로 기탁했다.

윤 지점장이 기탁한 300만원은 경기도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된 저소득층 자녀 학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윤 지점장은 “아무리 어려워도 공부할 때를 놓치면 학생 본인은 물론 돈이 없어 교육을 시키지 못한 부모는 평생 후회로 남고 한이 된다”며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 부모님께 효도하고 사회의 일꾼으로 자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관식 기자 leek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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