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가능3동 ‘사랑의 고구마’ 심기

2007.04.16 21:13:50

새마을지도자協 ,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 실천

연말 불우이웃들을 돕기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의정부시 가능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고구마밭 개간사업을 실시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를 맞는 고구마밭 개간사업은 지난해 도로변 공한지에 고구마를 심어 고구마 50㎏을 수확, 판매한 수익금 60여만원을 불우이웃과 시설에 전달하는 등 주민 호응도가 높은 사업이다.

올해에는 가능동 581-22번지의 과수원 부지 1천2백여평을 대상지로 삼고 지난9일부터 13일까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모여 개간 했으며, 다음 달 초에 파종하여 10월중에 약 5천여㎏의 고구마를 수확할 예정이다.

개간사업에 필요한 경비는 모두 회비로 충당했으며, 고구마 수확으로 인한 수익금(약 5백여만원 예상)은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모두 쓰여질 예정으로 지난해 보다 10배 이상으로 늘어난 올 해의 고구마 재배사업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행사시 보다 많은 수혜를 불우이웃들에게 돌려 줄 전망이다.
허경태 기자 h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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