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검증위 중립성 논란

2007.05.24 21:00:03

한나라당 대선후보 검증을 주도할 ‘국민검증위원회(위원장 안강민)’가 출범하자마자 중립성 논란에 휩싸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부 검증위원들의 정치적 성향을 놓고 이명박 전 서울시장측과 박근혜 전 대표측의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박 전 대표측 이혜훈 의원은 24일 “외부인사인 모 검증위원의 경우 경선준비위원으로도 활동했는 데 그때부터 논란이 많았다. 당시 ‘그(이명박 전 서울시장)쪽 대리인보다 더 열심히 그쪽을 위해 활동한 분’이라는 평가를 받았는 데 어떻게 그런 분이 또 검증위원이 됐는지 모르겠다”며 “검증위의 중립성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전 시장측은 후보 진영이 검증위 인선에 시비 거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는 입장이다.

공동대변인을 맡고 있는 진수희 의원은 “당에 전적으로 맡긴다고 해놓고 이제 와서 좀 마음에 안 든다고 특정 검증위원의 중립성을 문제삼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이 같은 행동은 정상적인 검증활동을 무력화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재경 기자 kjk0017@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