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무 시들음병 청계산까지

2007.06.19 21:29:29

2004년 성남·광주시 이배재에서 처음 발견된 ‘참나무의 에이즈’로 불리는 참나무 시들음병이 남한산성 능선의 참나무를 초토화시킨데 이어 경부고속도로를 건너 청계산까지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기도와 성남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9월 참나무 시들음병에 대한 일제 조사를 한 결과 남한산성-태재 능선부와 청계산 일대 약 400㏊에서 2만3천487 그루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성남지역에서는 2004년 8월 이배재에서 감염목이 첫 발견된 뒤 남한산성-이배재-갈마치-영장산-태재로 이어지는 남한산성 능선 등산로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2005년부터 방제가 시작됐다.

이 중 청계산의 경우 지난해 일제 조사 때 처음으로 2천200여 그루의 감염목이 확인돼 지난 4월부터 방제가 진행되고 있다.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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