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검토

2007.08.26 20:41:50

경기도는 관광호텔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관광호텔에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현행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규정에 관광호텔은 배제되고 2002년 월드컵 대회와 2005년 경기방문의 해를 맞아 지정한 139개의 경기투어텔에 대해서만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 관광호텔업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중.저가 숙박시설을 활성화하고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관광호텔업계에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내 관광호텔업체는 모두 69개로 특2급에서 3급까지 다양하지만 서울에 비해 대부분 규모가 영세하고 질적 수준이 떨어져 외국인 관광객 등을 유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도가 운용하는 중기자금은 연간 1조3천200억원 규모로 운전자금, 창업자금, 시설투자자금 등으로 연간 6천∼7천개 업체에 대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문화관광부에서 대출하는 자금이 있지만 조건이 까다롭고 액수도 적어 도내 관광호텔업계에서는 이용하기 어렵다”며 “호텔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중기자금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형용 기자 je8da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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